대한의학회, SCI 영문학술지에 독자 친화성 확보 위해 만화 사설 게재
대한의학회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의 1월 첫 호부터 만화 사설(Graphic Editorial)을 연재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시도로 멕시코 학자 Horacio Rivera의 논문 'Fake Peer Review and Inappropriate Authorship'을 소재로 논문심사 조작과 저자됨 위반 등의 문제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재해석하였고 연구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JKMS 편집위원장인 홍성태 교수(대한의학회 간행이사)의 사설 'Increasing Violent Attacks against Physicians and Healthcare Workers Are Threats to the Korean Society' 안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결국 고스란히 환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2019.01.09
서울시醫 제 34대 집행부,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 참여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지난 6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실시하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에 참여해 인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2019년 새해를 맞아 한해를 새롭고 보람찬 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제34대 집행부 전체가 2019년 첫 나눔진료에 의사로서 참여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휴일인 일요일에 휴식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서 진료봉사에 참여했다.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항문외과 등 평소 나눔진료보다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법률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200여명의 환자가 나눔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평소보다 30분 이상 진료가 길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주한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가 나눔진료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롱 디망쉐 대사는 "2017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2019.01.08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 "전환점 되는 2019년 한 해 될 것"
루트로닉은 최근 루트로닉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진행 했다고 8일 밝혔다. 황해령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019년은 루트로닉의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변화와 큰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최근 2년간 루트로닉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세 가지 의미 있는 일을 진행했다"며 "▲프랑스법인 설립 및 해외법인의 세계정상급 인재 영입 등을 통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강화 ▲조직개편을 통한 품질기준 및 본사와 해외법인간 협업시스템 강화 ▲글로벌 최고수준의 제품 개발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가시화 되면서 이미 2018년 4분기부터 매출액이 이전 분기와는 차별화 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9년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강화된 해외 영업조직망을 기반으로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아울러 안과사업도 소기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08
이대서울병원, 올림푸스한국과 스마트 수술실 구축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8일 올림푸스한국과 이대서울병원에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스마트 수술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스마트 수술실’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서의교 이대서울병원 개원준비단 의료장비계획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 타마이 타케시 부사장, 권영민 SP 사업본부장 등 올림푸스한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스마트 수술실은 올림푸스의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엔도알파'로 수술실에 들어가는 복강경 시스템, 소작기, 기복기 등 의료장비의 제어와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한 자리에서 정확하고 쉽게 스마트 터치 패널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집도의 및 수술 별로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해 놓고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내용을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으 2019.01.08
의료계 단체·한국당 간담회…의협,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구성 등 제안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은 7일 오전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잇따른 의료기관 폭력사건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협은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 대책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구성 ▲사회안전망 보호차원으로 의료기관 내 폭행 등 강력범죄 근절법안 마련(반의사 불벌 규정 폐지, 의료인 보호권 신설 등)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가칭) 신설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국가의 의료기관 청원경찰 배치 의무화 및 비상호출 시스템 구축 등 의료기관 안전시설 마련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의협 최대집 2019.01.07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국내 유일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 개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국내 유일의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이하 청각데이터센터, 센터장 서영준)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9일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청각데이터센터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김기선 국회의원, 김광수 원주부시장,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대한청각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사, 청각 데이터센터 현황, 소개, 강원도 청각 센터 추진 방향 패널토의 등 1부 행사 이후 커팅식과 현판식 등 2부 행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각 데이터센터는 지난 1일부터 국내 유일의 청각 데이터 관련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한국인의 청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 의료분야 및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청각 참조표준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5년간 국가 인증된 청각 데이터를 생성하고 표준화 작업을 통해, 한국인의 청력에 대한 고유 데이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국인 연령별·성별 청각 참조데이터 2019.01.07
비브로스,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 정식 출시
비브로스는 카카오와 함께 기획∙개발한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이 카카오톡에 '병원가기' 서비스로 정식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 '병원가기' 서비스는 비브로스가 지난해 9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선 출시한 '진료접수' 기능에 모바일 진료 접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노하우를 담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기존의 '진료접수' 기능은 카카오톡의 검색 기능을 활용해 개별 병의원의 플러스친구 홈을 찾아 진료를 접수하던 방식이었다. 재진 병의원의 경우 플러스친구를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하면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갑자기 병의원을 찾을 경우 내 주변 병의원을 찾기 어렵고 그나마 병의원명을 알아도 동명의 병의원이 다수 검색되는 등 불편했다. 이번 더보기 탭의 '병원가기' 서비스는 기존의 플러스친구 홈 기능은 유지하되 똑닥에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발함으로써 앞선 불편들을 모두 해소시켰다. 사용자는 '내 주변 병원 찾기' 2019.01.07
"약국에서 약사가 치매 상담·관리 가능?…한독,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
바른의료연구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통해 한독 특수의료용도식품 ‘수버네이드’ 광고의 의료법 위반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한독은 약사를 치매 상담 및 진단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광고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했고, 환자 영양조절음식을 마치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해 8월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수버네이드를 출시했다.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임상시험에서 치매예방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했다. 한독은 지난해 9월 한 약계 전문지에 ‘약국 내 치매 상담의 새로운 해법: 치매와 약국’이란 제목의 홍보물을 게재했다. 약사를 치매 진단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인 것처럼 대대적으로 포장했다. 10월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은 수버네이드를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류영진 식약처장은 "환자 영양조절 음식인데 마치 의약품 2019.01.07
최저임금 인상, 간호조무사 월급 얼마나 인상해야 하나
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병의원 직원, 특히 간호조무사들이 월급을 올려달라는 건의가 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병의원 직원들의 월급을 대체 얼마나 올려줘야 할까. 7일 전라북도의사회에 따르면 주40시간 근로자는 월급으로 계산하면 174만5150원(8350원×209시간, 4.34주)이다. 근로시간 중 일 8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에 대해 직원 5인 이상은 연장근로 임금으로 최저임금의 1.5배를 줘야 하고, 5인 미만은 최저임금 그대로 계산하면 된다. 평일 9시~19시, 토요일 9시~15시 월급 229만원선 전북의사회는 근무시간을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로 예시로 계산했다. 휴게(점심)시간은 1시간이다. 주당 40시간 근무를 하면 주휴 8시간을 합산해서 계산해야 한다. 근로기준법 제50조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일8시간, 주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초과하면 연장근로로 본다. 2019.01.07
임세원법 4개 발의…진료거부권과 정신질환자 입퇴원 전문가 관리도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윤영채 기자] 고(故) 임세원 교수의 피살사건에 대한 후속 대책 마련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그의 장례 절차가 끝난 시점에 법안 4개가 발의됐다. 일단 의료기관 내에 안전한 진료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비상문·비상공간을 설치해야 한다는 법안이 나왔다. 진료실 내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보안장비·보안요원을 배치해야 한다는 법안도 나왔다. 또한 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 정신질환자들의 외래치료를 강제로 명령하는 정신보건법도 나왔다. 오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번 사건 현안보고를 갖는 가운데, 의료계는 추가적으로 진료실 폭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과 진료거부권 설정, 정신질환자 입퇴원의 전문가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임세원 법 4개 발의…진료실 내 처벌 강화 비상벨·비상공간·정신질환 외래 강제 가장 먼저 임세원법을 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진료환경 안전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정책을 수립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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