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메인넷 1.0 코드' 릴리즈 성료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지난 20일 메인넷 1.0 코드 릴리즈를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블록 메인넷 1.0에는 ▲BP 출마 프로세스 상세 구현 ▲월렛 BP 투표 기능 추가 ▲Transaction Receipt 기능 추가 ▲Rocks DB Storage 옵션 추가 ▲SDK medjs와 go-medibloc 공통 월렛 포멧 적용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메인넷 1.0 코드는 메디블록 깃헙을 통해 공개했으며 2019년 상반기까지 성능 테스트 및 롱텀 테스트를 거쳐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메디블록 체인 코어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메디블록 테스트넷 버전은 이미 출시돼 가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충분한 안전성을 검증해 최종 점검을 마친 후 메인넷의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할 예정이다. 메디블록은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 한양대 의료원, 경희대 치과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의료 2018.12.27
2019년 의협 중점사업 6가지 "수가정상화·점진적 문재인 케어·병원 준법진료 정착"
“2019년 새해에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 회원들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7일 신년사를 통해 6가지의 2019년 핵심 추진 사업들을 발표했다. 6가지는 수가 정상화, 점진적 문재인 케어 추진,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사면허 관리기구 설립, 병원의 준법진료 정착, 한방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출범한 제40대 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의료계를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집회와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정부와 필수의료 중심의 단계적인 급여화라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집행부는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각종 현안에 대해 26개 전문학회 및 시도의사회와 긴밀한 2018.12.27
식약처,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 운영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8일부터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판매 가격을 구매 전 쉽게 확인하는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표시 시범 운영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자율적으로 적정한 판매 가격을 표시해 주부나 노인이 상품을 고가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 대상 업체는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50곳이며 대상 의료기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고가 제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개인용온열기, 개인용조합자극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등 6개 품목이다. 가격표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개별 상품에 인쇄, 라벨 등으로 표시·부착하면 되고 상품 진열대에 일괄 표시 등의 방법도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범 운영 참여 2018.12.27
최대집 회장, “의협직원 징계 처리...거짓 선동하는 의사회원들에도 가만 있지 않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6일 의협 직원이 의사회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사실에 대해 “의협 인사규정에 따른 징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에게 정부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합의했다는 등 거짓 선동을 하는 회원들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최 회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소수 의료계 내부, 극소수 언론에 2008년 광우병 촛불 선동꾼같은 자들이 있다. 국민 건강과 의사의 정당한 권익 확보를 위해 이런 세력들은 단호히 척결돼야 한다. 음해와 거짓말, 위선, 비난과 선동을 일삼는 작자들은 처절하게 응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의 댓글에서 의사회원들의 반발했고 최 회장이 특별 채용한 태극기부대 출신 직원이 다시 댓글을 통해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던 것이다. 최 회장은 임기 2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수가 정상화에 따른 정부의 약속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2018.12.27
사물인터넷, 병원 업무 효율성‧의료 질 높여
사물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이제는 병원 안으로 들어와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병동 내 모든 이동형 인퓨전 펌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형 인퓨전 펌프(infusion pump)는 진통제나 항암제, 수액 등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소량씩 자동으로 환자의 혈관을 통해 투여해주는 의료기기다. 간호사가 이동형 인퓨전 펌프의 현재 위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일일이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암이나 부정맥 환자 등에게 인퓨전 펌프로 급하게 약물을 투여할 때 해당 병동에 사용 가능한 기기가 부족한 경우, 다른 병동에 대여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지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인퓨전 펌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면 간호사가 한 눈에 기기 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급한 2018.12.26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년 1월1일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시행
한양대 구리병원은 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로 보상하는 제도다. 기존 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적용 혜택이 있었다. 신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에 4대 중증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599개 질병군의 더 많은 입원환자가 혜택을 받는다.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적용이 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환자부담이 줄어든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료비 계산·심사, 사후관리 시스템, 실무자 교육, 시뮬레이션 운영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재민 원장은 "환자들에게 폭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자분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덜 2018.12.26
전혜숙 의원 응급의료법 개정안 발의…의료계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국회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선의의 응급의료에 따른 형사책임 면제범위를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응급의료행위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필요적으로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협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기꺼이 개입하여 응급환자를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소송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의협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요청이 왔을 때 응하겠다고 답한 의사의 응답률이 35.3%에 그쳤다. 이는 응급의료 시행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2018.12.26
평의사회 "회원 협박 최대집 회장, 사과하거나 사퇴하라"
대한평의사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과격 정치 세력의 맹목적 지지를 의도한 회원들에게 ‘의료계 내에서 광우병 촛불 선동꾼 같은 세력’이라며 ‘처절하게 응징하겠다’는 모욕과 협박의 발언을 했다. 이는 의협회장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발언으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사과를 할 수 없는 소신이라면 회장으로서는 기본 자격이 없으므로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평의사회는 “이런 상황에서 최 회장이 채용한 의협 직원 정모씨는 오히려 회원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남겼다. 그는 애초부터 의협 회무에 적절치 않은 사람이다.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잘못된 채용이었다"라며 "이제 그가 의사회원들을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대회원 살해 협박, 극단적 모독 범죄행위까지 발생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즉각적으로 그를 해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다시 글을 올리면서 2019년 핵심 정치세력들과의 연대와 의료계 2018.12.26
태극기부대 출신 의협직원, 의사 회원에 "XX새키야" "너도 의사냐?"
“당신 어디 병원인가? 얼마나 잘하나, 병원 앞에 텐트치고 한번 지켜보겠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24시간 관심갖기 전에. 웃겨? 장난하는 것 같냐? 이 XX새키가 돌았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배때기 바람구멍 나기 전에. XX새키야, 너 이 XX넘 내가 접수했어. X만한 새키야, 너 어디 병원이야? 내가 알아보면 알테지만, 병원 가서 얘기하자, 찢어진 아가리 놀리다가 나한테 X댄 놈들 많은데, 내가 내 동지들하고 너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찾아가지. 대화를 좀 하자 이 X만아.”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수단체 태극기부대 출신으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특별채용한 의협 직원 정모씨가 의사회원들을 상대로 페이스북에서 욕설과 협박을 했다는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씨를 해고하고 최 회장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앞서 최대집 회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소수 의료계 내부, 극소수 언론에 2008년 광우병 촛불 선동꾼같은 자 2018.12.26
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의사가 의사로서 인정받는 건강한 새해되길"
“기해년 새해에는 의사들의 소신진료가 가능하고 고귀한 의업이 존중 받는 원년이 돼야 한다. 단 한건의 진료 의사 폭행이나 부당한 의료진 구속이 없어야 한다. 의사가 의사로서 인정받는 건강한 우리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4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의원에서 벌침치료를 받다 죽어가는 응급 환자를 보고 도운 의사에게 도리어 소송을 제기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사라지길 바란다”라며 “선의로 최선을 다한 의료행위를 보장할 수 있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소신진료를 저해하고 의사를 처벌과 심사의 대상으로 여기는 잘못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 의료의 질과 국민의 건강권이 올바르게 지켜지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도 열악한 의료현실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인정해야 한다. 과도한 규제와 처벌 위주 정책을 폐지하는 정책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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