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용성형 세계 최고 수준, 중국이 바짝 추격中
내년 3월9~10일 서울 코엑스 세계미용학회 학술대회 한국 미용성형 기술·제품의 우수성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한국의 미용성형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미용성형 강국인 미국이나 남미에서도 한국의 기술을 배우겠다고 찾아온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미용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 미용성형의 우수성을 세계 모든 나라에 보여주겠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한우하 회장(센트럴피부과)은 한국이 미용성형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신했다. 지난 2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학술대회에 중국인 90여명 등 전 세계 의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9일과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미용학회 학술대회(UIME 2019, Union Internatioale de Medecine Esthetique)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속도가 만만치 않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은 만큼 2018.03.01
심평원, 빅데이터 교육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 돕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산교육장에서 ‘빅데이터 실습 파일럿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LINC+사업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협력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연계 모델 파일럿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빅데이터 기초이론, 데이터 탐색 및 처리) ▲실습교육(보건의료 기초통계 산출) ▲조별 프로젝트(호흡기질환 예측 모델 개발 및 조별 자유주제)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 및 조별 실습을 지도했다. 산업체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전수해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2월 27일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은 각 조별 분석과제 발표시간을 통해 교육과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 모델을 통해 공공기관의 열린 혁신을 선도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기회를 2018.03.01
처벌기준 경감 연명의료법·리베이트 투아웃제 폐지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처벌기준이 경감된 연명의료결정법과 리베이트 투아웃제 폐지를 담은 국민건강보험법이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법안을 포함한 복지부 소관 9개 법안이 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연명의료 대상이 확대되고 결정 절차 개선된다. 연명의료의 대상 의학적 시술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말기환자’의 대상 질환 제한을 삭제해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대상을 확대한다”라며 “소정의 질환으로 말기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호스피스대상환자’로 새롭게 규정한다”라고 했다.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에서 1년, 1000만원 이하로 낮췄다. 시행은 공포한지 1년 이후부터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의약품 리 2018.03.01
"서울아산병원, 자살사건 발생 14일 넘었는데 아무런 대책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신규간호사 자살 사건이 발생한지 14일이 지나도록 어떤 대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 병원은 진상 규명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 형식적이고 간호사의 업무 부담만 가중시키는 개선방안이 아닌, 실질적으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서울아산병원 고(故) 박선욱 간호사의 2017년 9월 입사동료 간호사라고 밝힌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간호사는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은 용기 내어 목소리를 높여달라”라며 “이번 신규간호사 자살 사건은 우리 병원의 높은 지위로 인해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그는 “외부적으로는 간호사집단을 넘어 각계에서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간호사 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 2018.02.28
"긴장했지만 다소 심심하게 끝나"…의협회장 첫 토론회 이모저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40대 의협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초청해 첫번째 합동토론회(정견발표회)를 열었다.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등 6명이다. 이날 공식 질문으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대응방안과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마련 방안, 원격의료에 대한 찬반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사진 속에 담긴 의협회장 후보자들은 첫 번째 토론회라는 긴장감과 부담감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답변을 준비하거나 의견을 공유하고 자료를 검색하는 등의 모습이 이어졌다. 후보자들은 각자 치열하게 토론 준비를 했지만, 공식 질의만 순차적으로 답변하고 끝나 다소 심심하게 지나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후보는 "의협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는 지역의사회 토론회에서는 예민한 질문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토론회는 3월3일부터 14일까지 6회다. 경기도의사회 주관 토론회는 3월 3일 오 2018.02.28
기동훈 후보 "이길연·이국종 교수는 멘토이자 지지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34) 후보 선거캠프는 기 후보의 멘토이자 출마를 지지해준 2명의 교수를 소개했다. 기 후보의 멘토를 자청한 대한외과학회 이길연 수련교육위원장(경희의료원 외과 과장)은 "기존의 프레임을 깨지 못하면 변화는 없다. 문제는 사람이다"라며 "새로운 의협을 꿈꾼다면 그것은 기동훈"이라고 했다. 또한 석해균 선장과 북한 귀순병 치료로 국민 지지를 받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는 “중요한 위치에서 서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힘들고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며 “지금의 마음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 기 후보로 인해 바람직한 의료계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지지자들의 조언을 마음에 굳게 새겨 겸손한 마음으로 선거를 이어가겠다”라며 “회장 선거는 누가 나이가 많은지, 누가 더 큰 세력과 결탁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리”라고 했다. 기 후보 선거캠프 김장우 2018.02.28
의협회장 후보자들 의사·환자간 원격 진료 '반대' 입장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들은 27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합동토론회에서 의사와 환자가 전자통신기기(ICT)를 활용해 진료하는 '원격진료'를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스마트 헬스케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이 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원격의료는 원칙적으로 당연히 반대한다. 원격의료는 의학적인 원칙에 어긋나는 것 뿐만 아니라 처방전을 포함하는 진료에 대해 반대한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원격의료가 일부 허용되는 부분도 감당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상 판독이나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전송 등 넓은 의미에서 원격의료에 포함될 수 있는 부분은 시대적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원이나 병원에서 처방전을 포함한 원격의료를 한다면 의학적인 원칙에 어긋난다”라며 “정부가 격오지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해 원 2018.02.28
차기 의협회장, '문재인 케어' 반대로 강력한 대정부 투쟁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후보자 6명은 공약에서 밝혔던 대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반대했다. [관련기사=의협회장 후보자 6명 '문재인 케어' 공약 비교해보니…] 이들은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기 전에 적정한 건강보험 재원을 마련하고, 저수가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지 않고 정부가 이를 강행한다면 강력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의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물었다. 중앙선관위는 공통 질문으로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인 문재인 케어와 관련, 제40대 집행부 출범시 향후 대정부 대응방안 등 추진 전략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했다. 이용민 후보는 “문재인 케어는 허구이고 대국민 기만이다. 정부가 무상의료를 선언한 것”이라며 “투옥될 각오로 문재인 케어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김숙희 후보는 “문재인 케어 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2018.02.28
이용민 후보 "복제약가, 오리지널약의 20~30%로 인하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약사가 의료인에게 주는 불법 리베이트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복제약마다 같은 약가를 매기는 제도를 바꿔야 한다. 외국처럼 복제약가를 오리지널약가의 20-30% 수준으로 인하하고, 보험 등재 순서에 따라 복제약 약가를 다르게 해야 한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없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달 22일 제약회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해당 의약품 품목을 건강보험 급여 정지하는데 이어 급여 목록에서 퇴출시키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없애기로 했다. 대신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쪽으로 변경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치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올해 9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리베이트로 적발된 보험등재 의약품은 1차에서 보험약가를 최대 20% 인하 2018.02.28
강동성심병원 신임 원장에 이주헌 신경과 교수
강동성심병원은 제17대 원장에 이주헌(51) 신경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원장은 강동성심병원 개원 이래 최연소 원장이며, 세대교체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원장은 199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그동안 강동성심병원에서 임상과장, 수련교육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 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30여 년간의 전통과 신뢰를 회복해 최첨단 메디컬타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젊은 혁신과 노련한 경륜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외부에서 행정부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 연구부원장직을 신설해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를 임명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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