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가디언즈DTx’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한 ADHD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기존 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정 제품은 단계별 심사 및 우선심사 등 인허가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디언즈DTx는 아동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대상으로 주의력 및 집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게임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다. 뇌 인지 기능 훈련에 즉각적인 보상과 흥미 요소를 결합해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설계를 갖췄다. 해당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정부 지원을 통해 실증 및 상용화를 병행 중이며, 현재 탐색 임상을 완료하고 확증 임상에 진입해 유효성 검증을 앞두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게임 2025.08.08
정부는 열어줬지만…병원 손에 달린 전공의 '복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기존 병원∙과목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사후 정원(초과 정원)을 인정해 주기로 했지만,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선 여전히 우려가 나온다. 정부의 방침과 별개로 실제 채용 여부는 병원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수련협의체 3차 회의 후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전공의 하반기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연차의 정원이 채워져 있더라도 기존에 근무하던 전공의를 채용할 경우 초과 인원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들을 사후 정원을 통해 채용할지는 각 병원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사직 전공의들은 일부 전공의들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최근 일부 수도권 대형 병원 병원장들은 인건비 문제로 사직 전공의들을 모두 수용하기엔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2025.08.07
[속보] 사후 정원·입영 연기 보장키로…군입대 전공의 문제는 추가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11일부터 전공의 하반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수련 연속성 보장과 관련해 동일 병원∙과목∙연차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선 사후 정원(초과 정원)을 인정하기로 했고, 수련 종료 시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군에 입대한 사직 전공의들의 사후 정원은 이번 모집에선 인정이 어려워 추후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3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직 전공의 정원과 관련해 병원별∙과목별∙연차별 결원 범위 내에서 모집하기로 했다”며 “사직 전공의가 기존 병원∙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에는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하고 초과 정원에 대해선 절차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하는 전공의를 초과 정원으로 채용할지는 개별 병원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며 “이건 앞서 2월 2025.08.07
큐렉소-美 텍사스 주립대 의과대학, 재활로봇 보행 추진력 피드백 시스템 공동개발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과대학 (The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과 협력해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walk)’에 보행 추진력 피드백(Propulsion Force Feedback, PFF)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닝워크'의 PFF 시스템은 전후방향 지면반력(GRF)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에게 직관적인 보행 추진력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가 보다 능동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지면반력이 현저히 낮은 뇌졸중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환측(편마비 측)의 추진력 향상을 통해 보행의 안정성과 대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VR 기반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함께 탑재되어 단조로운 반복 훈련에 지루함을 느끼기 쉬운 재활 환자들이 게임처럼 몰입하며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5.08.07
환자단체, 외상센터 의사 폭행 엄벌 탄원…"살인 미수 죄책과 같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환자단체가 올해 초 발생한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의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살인 미수와 다를 바 없다”며 피의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환자단체 ‘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최근 성남시의사회에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성남시의사회는 피해자인 아주대 외상센터 A 교수를 통해 해당 탄원서를 수사기관에 접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발생한 해당 사건은 당시 A 교수가 응급의료법 적용 등을 통한 엄벌을 호소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단순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검찰이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 A교수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최근 피의자를 모욕, 업무방해, 응급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차 고소한 상태다. 환자단체는 이와 관련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 등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고 과다 출혈과 같은 심각한 2025.08.07
메드트로닉코리아,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 론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메드트로닉 eStore는 메드트로닉의 의료기기(치료재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플랫폼이다. 과거 영업 담당자나 이메일을 통해야 했던 주문 내역 확인, 송장 발행, 출고 현황 파악까지 시간 제약 없이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봉합사, 전파 절삭기, 탈장 수술용 메시, 피부봉합기 등 메드트로닉의 대표적인 외과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문할 수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은 주문뿐 아니라 고객 문의, 기술 지원 등 고객이 메드트로닉을 접하는 모든 영역에 걸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전화나 메일 없이도 간편하게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메드트로닉 리모트 세일즈’ 채널을 개설했으며, 향후 메드트로닉으로부터 원격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론칭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 2025.08.06
뷰노, 업스테이지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헬스케어 파트너'로 참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업스테이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컨소시엄에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내 독자 기술로 글로벌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사회 고유의 가치와 의사결정 체계를 반영한 ‘소버린 AI’ 생태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를 주축으로 한 이번 컨소시엄은 AI 기술 고도화는 물론, 산업적 확산과 실증까지 아우르는 각 분야 대표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뷰노는 의료 AI 대표 기업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뷰노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의료AI 솔루션들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소버린 AI는 국가 시스템과 직결된 문제이고, 그중 의료는 국민 생명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뷰노는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AI 파 2025.08.06
전의비 "수련 연속성 보장, 중증·핵심의료 회복 위한 필수 조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하반기 모집이 임박한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이 “수련환경 개선과 연속성 보장은 중증∙핵심의료 회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3대 요구안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정부는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협은 앞서 대의원총회를 통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의 3대 요구안을 확정했다. 전의비는 3대 요구안 중 특히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의료계는 9월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수련협의체를 통해 복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데,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7일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영 특례, 사후 정원 인정 여부 등을 놓고 사직 전공 2025.08.05
의대생들 연이어 '사과'…"복귀 기회 주어져 감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의 복귀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휴학 투쟁에 대한 학생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부산대 교수와 교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사과문을 발송했다. 학생들은 사과문에서 “의정 갈등이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큰 사회적 혼란과 불편을 겪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에게 적지 않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복귀하는 학생들에게 다시 배움의 자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조원호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의대의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저희가 다시 교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주신 총장님과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제 저희는 다시 의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자 한다. 지난 시간 동안 멈춰 있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의 학업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2025.08.05
일부 대형병원, 사직 전공의 자리 보장 '난색' 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사직 전공의 정원 보장(사후 정원 인정)을 놓고 일부 병원장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부 수도권 대형 병원 병원장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2월 사직한 전공의들의 정원을 모두 보장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다른 병원 출신 사직 전공의, 진료보조인력(PA) 등을 대거 채용한 상태라 9월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을 전부 수용할 재정적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내년 2월에 진행되는 전공의 모집 결과에 따라선 인원이 중복되며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수도 있다. 한 의대 교수는 “인턴의 경우 올해 9월, 내년 2월 모집으로 인원이 2배가 되면 4~5년을 그 상태로 가야 한다. 병원 입장에선 인건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병원들이 정부, 국회 등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실제 전공의 하반기 모집이 사후 정원을 인정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될 경우, 지난해 사직했던 2025.08.0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