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딥캐치 X,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 도입
메디컬아이피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엑스레이(X-ray) 기반 AI 건강 스크리닝 솔루션 ‘딥캐치 X (DeepCatch X)’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딥캐치 X는 단 한 장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내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이다. AI가 대동맥의 3차원 최대 직경, 심장의 크기 등 주요 구조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쉽게 건강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동맥 박리, 파열 등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는 중증 심장 혈관 질환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은 골든타임 내 선제적 건강관리와 조기진단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 성과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지부를 운영하며, 연간 평균 400만 건 이상의 검진을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기관이다. 한 해 동안 촬영되는 검진용 엑스레이 영상 건수만 300만 건 2025.07.16
코어라인소프트-지멘스 헬시니어스 "차세대 의료 AI 생태계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의료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영상장비 역량을 결합, AI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함께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포톤카운팅 CT(PC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PET 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 ▲병원 기반 임상 실증 및 통합 플랫폼 구축 ▲ AI의료 시장 공동 진출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 코어라인소프트 김국진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외 병원 협력과 임상 실증을 넘어,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의학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문수호 영상진단사업본부 본부장은 “자사의 첨단 영상장비와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술을 결합해 진단의 정밀도와 의료 워크플로우 2025.07.16
의대협 "李대통령에 감사…사회적 책임 다하는 의사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신뢰의 장을 열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생 복귀는)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교육당국은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의대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달라”고 했다. 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원장은 이와 관련 입장을 내고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단순히 개인의 진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업을 이어 나가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 때문에 전 국가적으로 크나큰 피해가 발생했다. 말씀처럼 정책 추진 전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돼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병원과 학교의 여 2025.07.15
다빈치 수술로봇 국내 도입 20주년…수술 건수 37만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인튜이티브)가 14일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국내 도입 20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국내 최소침습수술의 새 기준을 제시한 로봇수술 20년의 과정과 성과를 담았다. 인튜이티브는 지난 1995년 최소 침습수술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술이라는 신념으로 다빈치 로봇보조수술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빈치는 현재 외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 및 수술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72개국에 공급돼 연간 268만 건(2024년 기준)에 달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서는 2005년 첫 수술이 시행됐으며, 2012년에는 아시아에는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5세대 차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dV5)’를 미국 외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다빈치 로봇보조수술은 국내 도입 이후 약 20년간 누적 37만 건 이상의 수술이 시행되며 평균적으로 매 8분 15초마 2025.07.15
대전협 "9월 선 복귀, 후 협상? 사실무근" 일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일각에서 제기된 ‘9월 선 복귀, 후 협상’ 방침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15일 일부 언론은 대전협이 우선 9월에 복귀한 후 정부와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부정적 여론을 감안해 먼저 조건 없이 복귀하고 이후에 필수의료 패키지 개선, 입영 특례, 전문의 시험 추가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의료계 안팎에서는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에 이어 전공의들도 병원 현장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대전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메디게이트뉴스에 "오늘 보도된 선 복귀 후 협상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매체에도 정정보도를 요청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료개혁 재검토, 군입대 전공의∙입영대기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2025.07.15
"환자들 겪었을 불안에 마음 무거워" 유감 뜻 전한 전공의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사직 전공의들이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향해 “마음이 무겁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전공의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그간의 사태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었을 불안함에 마음이 무겁다”며 “더 나은 의료라는 환자와 의료계의 공동 목표를 향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공의 복귀 움직임 속에서 환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이 우회적으로 유감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무자비한 폭격이 끝나고 주변을 둘러보니 자랑스런 대한민국 의료는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이다. 잘잘못을 따지는 걸 넘어 이제는 중증∙핵심의료를 재건해 나가겠다”며 수련환경 개선,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현장 법적 리스크 완화를 미래 의료를 위한 주요 2025.07.14
전공의들 "중증·핵심의료 살리려면 소송 리스크 완화·수련환경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소위 ‘필수의료’로 불리는 중증∙핵심의료 분야를 살리기 위해선 소송 위험을 완화하고 수련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전공의들의 중증∙핵심의료를 기피하는 이유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전협 김재연 비대위원(삼성창원병원 사직 전공의)은 먼저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필수의료’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생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외과∙신경과 등을 ‘중증∙핵심의료’로 명명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최근 중증∙핵심의료와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에 따르면 수련 중단이나 과목 변경을 고민한 비율은 중증∙핵심의료 분야 전공의가 나머지 과목 전공의들에 비해 1.6배가량 높았다. 특히 중증∙핵심의료 과목의 전공의들은 의도치 않은 의 2025.07.14
[단독] 국회,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할까…전공의법 개정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가 사직 후 군에 입대했거나 입영대기 상태인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전공의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가 의대생 복귀 선언에 이은 전공의 복귀를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최근 사직 전공의 수련연속성 보장 문제와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잇따라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전공의법 개정안들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임신 전공의, 사법 리스크 완화 문제 등과 함께 수련 연속성 보장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 입대했거나 현재 입영대기 상태인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에 발의된 법안들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내용이다. 통상 전공의들은 수련을 시작하게 되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군 입대가 연기되 2025.07.14
교수들에 손 내미는 전공의들…갈등 끝내고 봉합 행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비대위원장 교체 이후 전방위적 대화 모드로 돌입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과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단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의대 교수들과 갈등 구도를 형성했던 대전협이 병원 복귀를 준비하며 관계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전협은 13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의 공동 성명서에서 “전날(12일) 서울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의료계의 전통적 가치인 사제지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단체는 수련 단절과 교육 단절을 포함해 현재 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 깊은 위기의식을 공유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해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수련 과정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전공의에게 최적의 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 시간 확보, 지도전문의 확충, 근무환경 2025.07.13
[단독] 의대학장들 "1학기 유급 처리·내년 진급"…학사 정상화 길 열리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생 복귀 시 ‘1학기 유급 처리 후 내년 진급’이라는 큰 틀의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학사 유연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그간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던 학장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학생 복귀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5개 원칙을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학생 복귀와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결된 5개 원칙은 ▲복귀 희망 학생은 전제 조건 없이 학교와 논의 시작 ▲이전에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존중 및 공동체 질서 침해 금지 ▲정규 교육과정의 총량 유지 및 교육 기간 압축∙학사 유연화 미고려 ▲1학기 유급 처리 완료 및 새 학기 시작(본과 4학년 졸업 및 국시 추가 응시 기회는 정부 차원 논의 필요) ▲KAMC의 교육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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