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제28기 회장 선거 공고…25일부터 후보 등록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28기 대전협 회장 선거를 공고했다.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25일부터 26일까지고,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투표는 다음 달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인 공고는 31일 오후 7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는 전임 27기 회장 선거 때와 달리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7기 회장 선거는 출마하겠다는 전공의가 없어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단독 출마한 박단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에 앞서 25기, 26기 회장 선거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이 치러졌다. 1년 7개월가량 이어져 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도 차기 회장이 선출됨과 동시에 해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현재 비대위원장은 박단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6월 사퇴한 이후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전공의가 맡고 있다. 2025.09.18
웨이센,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세계 바이오서밋에 연사로 참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HLMHE, High Level Meeting on Health and the Economy)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됐다. 웨이센은 국제성모병원이 주최한 특별 세션 ‘K-Medical AI Innovation Summit(한국 의료 인공지능 혁신 포럼)’에서 김경남 대표가 ‘AI-Based GI Endoscopy: New Paradigm for Preventing GI Cancer(인공지능 내시경: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웨이센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가 위·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있어 A 2025.09.17
벨 테라퓨틱스, 하나히어링과 보청기 사용자 청력재활 위한 MOU 체결
국내 보청기 전문 체인 하나히어링을 운영하는 오디스랩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벨 테라퓨틱스가 보청기 사용자의 청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청능재활 앱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히어링은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들에게 디지털 청력재활 앱을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벨 테라퓨틱스는 자사의 뇌과학 기반 청력재활 기술을 하나히어링의 고객에 제공해 기존 인공와우 환자 뿐만 아니라 보청기 환자 대상 청각재활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앞서 KIST·삼성서울병원·보스턴대·아이오와대 등의 연구 기관과 함께 난청 및 인지 건강 개선을 위한 연구 컨소시엄 ‘ECHOH’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나히어링 강동훈 대표는 "보청기가 필요한 난청인들에게 단순히 기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재활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앱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기가 개선할 수 없는 난청인들의 2025.09.17
지역의료 살리려면? "수가가산·지역 의무복무 20년·권역별 집중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역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산 수가·지역의사제 의무복무 기간 연장·의료진 권역별 집중화 등 다양한 대책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의료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가산수가를 제안했다. 오 교수는 “지역에서 일하는 게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손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지역에서 일하면 자녀교육 등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상으로 가산수가를 매겨야 한다”며 “지역의 의사 밀도에 따라 가산 수가를 매기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지역에서 일하는 게 오히려 비용적으론 이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지역의사제와 관련해선 “지역의사제를 통한 의대입학 조건 중 하나가 해당 지역에서 중학교부터 재학해야 한다는 건데, 이 경우엔 자녀 양육 측면에선 강남보다 지역이 유리해질 수 있다”며 “이 역시 지역에서 거주하는 2025.09.17
"전공의 수련 비용 국가 지원"…소비자·환자단체도 '동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소비자 단체∙환자단체가 전공의 수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동의했다. 1년 반 만에 병원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노조 결성 등을 통해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수련의 질 향상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의대 교수,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공동행동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수련 시스템 개선 방안’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의료공동행동 이날 전공의 수련과 관련해 ▲질을 중심으로 하는 수련제도 관리 ▲지도전문의 수 및 교육 여건 확충 ▲전문간호사에 대한 대우 및 직무 명확화 ▲지역, 필수의료 대상 수련 내용 및 지원 확대 ▲국가 주도 통합적 수련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의료공동행동 오승원 수련환경 개선 분과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전공의 복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노동조건 개선을 넘어 수련 질 개혁이 이뤄져야 2025.09.17
전문간호사협회 “일부 전공의, 복귀 후 간호사 흠 잡으려 해…파업 다신 없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1년 반 만에 병원으로 복귀하며 의정 갈등이 일단락 됐지만, 병원 내부에선 의료진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전공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백을 메웠던 간호사들이 전공의들과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최수정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YWCA 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환자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수련 시스템 개선 방안’ 기자간담회에서 “간호사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과정에서 필요한 중요한 인력”이라며 일부 전공의들의 복귀 후 행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회장은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하자마자 지난 1년 반 동안 고생한 간호사들의 흠을 잡는다는 소식이 들린다. 뭘 잘못했는지 찾아내려는 전공의들도 있다고 한다”며 ”이제 드레싱, 소변줄 삽입 같은 허드렛일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한다. 의료현장은 서로 협력해야 하는 자리이지 영역 다툼을 벌일 곳은 아닌데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 2025.09.17
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누적 예약 건수가 지난달 기준 한국에서 100만 건, 일본에서 30만 건을 기록하며 총 1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언니의 예약 기능은 기존에 일일이 전화, 대면 상담을 통해야 했던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예약을 앱 내에서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오픈 이후 사용자들이 빠르게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예약 기능을 통한 누적 예약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언니는 국내에서 2900여 개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7000여 명의 의사가 가입해 소비자들의 예약 건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시장에서도 누적 예약 건수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해 30만 건을 넘겼으며, 매년 3배 이상 빠르게 늘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강남언니로 병원 예약하는 이 2025.09.17
한국 존슨앤드존슨 비전,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 출시
한국 존슨앤드존슨 비전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잦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아큐브의 새로운 제조 공정을 통해 개발된 1일 착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로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눈물 안정화 기술, 옵티블루 기술, ASD 디자인 세 가지의 강력한 기술을 결합해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이번에 아큐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난시용 제품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의 뛰어난 기술력에 난시 교정 기능을 더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눈물 안정화 기술 (TearStable)', '옵티블루 기술 (OptiBlue), ASD 디자인 (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등 아큐브만의 독자적인 세 가지 기술이 적용 2025.09.17
아이센스, 자회사 '아가매트릭스' 통해 영국 CGM 시장 진출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가 자회사 아가매트릭스(AgaMatrix)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CGM) PL(Private Label) 브랜드 ‘ALLYcgm’을 영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아이센스는 생산을 담당하고, 아가매트릭스는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아가매트릭스는 2023년 아이센스에 인수된 이후, 미국·영국·유럽에서 사노피(Sanofi), CVS 등 글로벌 기업들과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ALLYcgm 론칭을 통해 아가매트릭스는 영국 내 더 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CG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CGM 시장은 국민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NHS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공 의료 시스템으로,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통해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CG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기회가 2025.09.16
GE 헬스케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 시니어 지원 위한 임직원 봉사 활동 진행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21일)을 맞아 지난 9일과 1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GE헬스케어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지원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60세 이상 약 1만 3천여 명의 종로구민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GE초음파, GE헬스케어에이에스(조영제 사업부) 등 국내 3개의 법인이 모두 참여했으며,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GE 헬스케어 코리아 임직원 밴드 동호회의 특별 공연, 어르신과 1:1로 매칭된 미술 활동,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장아찌와 고추장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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