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맘 놓고 연속혈당측정기 쓸 수 있게"…이소희, 환자학생 치료권 보장법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1형 당뇨병∙당원병∙뚜렛병 등을 앓고 있는 학생이 학교의 허락 없이도 수업 중 치료∙보조용 스마트기기를 쓸 수 있게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일명 ‘환자학생 치료권 보장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의원의 1호 법안이다. 올해 3월 시행된 현행법은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장애∙특수교육 학생의 보조기기, 교육 목적, 긴급 상황에 한해 ‘학교의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예외를 둔다. 질병 치료나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사용은 예외 사유에 명시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연속혈당측정기(CGM) 수치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앱으로 실시간 확인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학생들은 곤경헤 처해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마다 담임 교사에게 새로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건 물론, 허락을 받은 학생조차 특별 대우로 비칠까 봐 저혈당 경고 알람을 꺼둔 채 기기를 가방에 넣어두는 실정이다. 미성년 1형 당뇨병 환자 2026.09.22
망막박리·망막열공, 20~50대 진료환자 전체의 60% 차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예지 전문의는 망막박리와 망막열공이 고령층뿐 아니라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망막박리 및 망막열공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4년과 비교해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50대 환자가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환자 수는 60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40대도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김 전문의는 망막박리가 초기 증상을 지나치기 쉽고,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까지 진행되면 수술 후에도 시력 회복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망막은 안구 안쪽에 위치해 빛을 받아들이고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얇은 신경조직이다. 가장 흔한 열공망막박리는 망막에 생긴 구멍이나 찢어진 부위를 통해 액화된 유리체가 망막 아래로 유입되면서 발생한다. 박리가 지속되면 시세포 기능이 손상돼 심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교적 젊은 2026.09.22
지멘스 헬시니어스, 서산중앙병원에 충남권 최초 AI 기반 MRI 공급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서산중앙병원에 충남권 최초로 AI 기반 3.0T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 마그네톰 스카이라(MAGNETOM Skyra)-64채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서산중앙병원이 최근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내 필수의료와 심뇌혈관 진료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중앙병원은 응급·중증환자 진료 역량 강화와 함께 심뇌혈관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그네톰 스카이라는 3.0T MRI 시스템으로, 64채널 플랫폼과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부위의 MRI 검사를 지원한다. 서산중앙병원은 이를 통해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 관련 영상검사 기반을 보강할 예정이다. 서산중앙병원 조돈희 병원장은 “서산중앙병원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이후 지역 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마그네톰 스카이라-64채널 MRI 도입을 통해 심장 및 뇌혈관 분야의 영상검사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2026.09.22
이주영, 수원정 출마 결정…"인턴 시작한 핵심·중증·응급의료 메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소아응급실 의사 출신인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다음 총선에서 수원정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스물여섯의 이주영의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곳, 어제의 이주영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핵심∙응급∙중증의료의 메카”라며 수원시 정 조직위원장 지원 사실을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아주대병원에서 인턴으로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정치를 하기 전에도 정치를 시작한 후에도 내가 잘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고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사랑하고 싶다고 말해왔다”며 “정치인엔게 지역구를 정한다는 건 긴 정치 여정 내내 한결 같은 소망을 품을 단 한 곳을 결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나에게 지역구는 정치인 이주영이 가장 도움될 수 있는 곳, 가장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곳이길 바랐다”며 “그렇기에 오랜 고민 끝에 수원으로 간다”고 했다. 그는 “스물여섯의 이주영이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곳, 어제의 이주영이 가장 잘 2026.09.22
"같은 중증외상인데"…의료기관 따라 본인부담 325만원 vs 1735만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같은 중증외상 환자라 하더라도 어느 병원에서 치료받느냐에 따라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 이천시 지역위원장)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행 중증외상 산정특례는 권역외상센터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어, 같은 중증외상환자라도 치료받은 의료기관에 따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에서는 손상중증도점수(ISS)가 일정 기준 이상(15점)인 중증외상환자가 응급의료법에 따른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해 진료받은 경우 최대 30일까지 산정특례가 적용된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외상등록체계(KTDB)에 등록된 ISS 15점 초과 중증외상환자는 총 3만9570명이었다. 이 가운데 94.1%인 3만7227명은 권역외상센터에서 진료받았지만, 5.9%인 2343명은 권역외상센터가 2026.09.22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이현훈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이현훈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연례 심포지엄에서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병원 연계 의료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임상 적용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기술연구센터 및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 데이터혁신세터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네이버가 공동 개발 중인 한국형 의료 LLM KMed.AI 개발과 서울대병원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SNUH.AI 개발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이 축적한 의료AI 역량을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의료 특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겠다”고 2026.09.22
지멘스 헬시니어스, 치매 MRI 임상적 역할 심포지엄 개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지난 18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치매 분야에서 MRI의 임상적 역할 확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관련 질환의 최신 영상의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도입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이 변화하면서 MR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치매 원인 감별 및 뇌 구조 변화 확인에 사용되던 MRI는 현재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 전 환자 평가와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두경부 영상 분야 의료진과 바이오·뇌공학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유성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고도화된 영상기법이 치매 환자 상태 평가와 진료 방향 결정에 제공하는 임상적 가치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2026.09.22
해운대백병원, 119항공대원 대상 고위험 산모 헬기 이송 대응 교육 실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부산소방재난본부 119특수대응단과 함께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119항공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산모 긴급 헬기 이송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응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권역모자의료센터 의료진은 실제 헬기 내부를 직접 확인했다. 처치 공간과 장비 배치, 대원별 동선은 물론 운항 중 소음·진동과 통신 환경 등 항공 이송 특유의 제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교육 내용에 반영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가 고위험 임산부의 특성과 헬기 이송 시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헬기 내 응급분만 대응과 의료기관 이송 연계를 안내했다. 이어 실제 헬기 이송 상황을 가정해 분만이 임박한 산모의 처치와 대원별 역할 분담, 신생아 출생 직후 초기 처치, 의료진 및 상황실과의 의사소통 등을 직접 실습 2026.09.21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베리펄스 프로’ 국내 출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가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플랫폼 ‘베리펄스 프로(VARIPULSE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리펄스 프로는 기존 베리펄스 플랫폼의 차세대 모델로, 새로운 펄스 시퀀스를 적용해 기존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절제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CARTO 3 전기해부학적 3D 매핑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된 PFA 시스템 기반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기존 플랫폼에서 검증된 정밀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시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CARTO 3 매핑 시스템은 심장의 해부학적 및 전기적 정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심방세동 치료 시 의료진이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은 전 세계 약 5500만 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100 2026.09.21
"뇌수술 '외국 의사'에 받아야 할지도"…하려는 젊은 의사 없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종양, 뇌동맥류 수술 등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주최∙대한신경외과학회 주관으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고난이도 중증 응급 뇌수술을 맡을 인력이 사라지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전국에 뇌동맥류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는 133명, 뇌종양은 101명, 뇌전증은 9명에 불과하다. 특히 뇌동맥류의 경우 발생 후 빠른 시간 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숫자라는 지적이다. 실제 신경외과 전공의들 가운데서도 뇌 수술 분야를 택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척추 분야를 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처럼 뇌 수술 분야의 후학이 줄어드는 이유로 격무와 낮은 보상 등을 주요 이유로 꼽으며 공공정책수가를 비롯한 획기적인 수가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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