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카카오톡 알림톡 기반 입원예약·수속 시스템 오픈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7일 '카카오톡 알림톡 기반 입원예약·수속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입·퇴원수속창구와 모든 병동에 적용되며, 입원예약, 희망병실 선택, 사전 수속, 입원정보 안내까지 일련의 절차를 모바일로 간소화한다. 카카오톡 기반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불필요해 접근성이 높고, 환자의 이동 부담과 긴 대기시간, 서류 작성 불편 등 대면 창구 방식의 불편 요소를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입원지시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된다. 환자는 알림톡에 접속해 희망병실을 1~3순위까지 선택하고, 예상 입원 대기기간과 간호·간병병실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희망병실 변경은 창구 방문이나 유선 연락 대신 알림톡에 재접속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입원생활 안내문과 진료비 정보도 알림톡 내 링크에서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병실배정 후 원무창구를 방문해 작성해야 했던 각종 동의서와 약정서도 알림톡을 통해 전자서명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처럼 2025.12.04
“초진 열리고 약 배송 막히고”…비대면진료 15년 만에 제도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진료가 15년 만에 제도화됐다. 의료계가 우려하던 초진이 사실상 허용된 반면, 환자들의 요구가 컸던 약 배송은 여전히 닫힌 채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제도화 논의가 시작된 후 15년 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는 5년여 만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입법 과정에서 ▲대면진료 원칙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재진환자 중심 ▲전담기관 금지 등 4대 원칙을 강조해왔지만, 초진은 사실상 허용됐다. 당초 의협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발의했던 비대면진료 법안이 초진 허용 대상을 18세 미만 소아∙65세 이상 고령층, 응급의료 취약지 거주자, 휴일∙야간 진료가 불가피한 환자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었다. 당시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비대면진료 초진은 해외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18세 미만 소아의 초진을 허용하는 건 환자의 문제를 방기할 가능성 2025.12.04
‘김진주법’ 국회 통과…당사자는 “응급실 보안요원 위한 법 개정도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김진주 교수 폭행 사건을 계기로 발의됐던 일명 ‘김진주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방해 금지 대상 응급의료 범위에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이 적용되는 장소를 응급실에서 응급의료를 실시하는 응급실 외 장소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폭행당한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보호 조치 명확화, 폭행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 등도 포함됐다. 지난 1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김 교수가 환자 보호자이자 환자를 폭행한 A씨에게 환자 상태를 설명하던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이 발의했다. 당시 경찰은 김 교수가 폭행을 당한 상황이 응급의료 방해 금지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A씨를 처벌이 상대적으로 약한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김 교수는 물론이고 의료계가 크게 반발했지만, 2025.12.03
전공의법 국회 통과했지만…전공의노조 "신속한 재개정 논의 촉구"
[메디게이트뉸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상한을 24시간으로 줄인 전공의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전공의들은 신속한 재개정 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2일 입장문을 내고 “노동,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의 의지를 존중하며 지지한다. 그러나 전공의법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선 아직 많은 부분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공의노조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앞서 주80시간제 유지, 법 위반에 대한 솜방망이 규제, 관리∙감독 부재 등을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입장문에서 ▲수련시간 실질적 단축 ▲전공의 1인당 적정 환자 수 법제화 ▲전공의법 위반 병원에 대한 처벌 강화 ▲수련환경평가위의 노사 협의 기능 및 노동 감독 기능 강화 ▲수련시긴 단축 등에 따른 대체 인력 배치 의무화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전공의는 최장 주 88시간까지 일을 시킬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된 유일한 직업이다. 과로사 판정의 주요한 기준이 1 2025.12.03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KIISS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가 주관한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기반으로 Intelligent Start-up Award(지능형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기도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AI and Generative Genomics: 차세대 융합기술과 지역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웨이센 김경남 대표가 ‘AI 내시경과 미래검진’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맡았다. 김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의료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검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실시간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내시경 전문의를 보조해 고품질의 내시경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상을 수상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이 2025.12.03
"경증환자, 응급실 대신 의원급으로 이송"…의협, 소방청에 '시범사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응급실 과밀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증환자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이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경증 환자에 대한 처치가 가능한 일부 의원과 소규모 병원을 활용해 상급병원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의협은 2일 소방청과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지역의사회와 소방본부가 협력해 119 구급대가 경증 환자를 지역 내 처치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시범사업을 검토해 보자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구급대는 환자를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게 돼 있는데 그중 일부는 의원급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경증환자들”이라며 “코피가 나는 환자들의 경우 야간까지 하는 이비인후과나 수술하는 이비인후과가 있는 지역에서 일종의 당직병원제를 할 수 있다는 건의가 (내부적으로)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안과의 경우도 보통 눈 문제로 응급실을 오는 환자들은 크게 다친 게 아니라 2025.12.03
딥노이드, 국제 의료기기 인증 ‘MDSAP’ 획득...美·日 진출 교두보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제도(MDSAP)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MDSAP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이 운영하는 국제 인증으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QMS) 이 국제 기준을 충족했는지 검증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는 MDSAP 참여 5개국(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호주) 규제기관이 공동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딥노이드는 이 중 미국 및 일본을 대상으로 MDS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 심사에서 요구되는 품질경영시스템(QMS) 요건을 충족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는 미국 FDA와 일본 PMDA 등 규제기관의 정식 인허가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단계에 해당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이번 MDSAP 인증 획득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전략 시장으로의 진 2025.12.02
젊은의사포럼 열린다…의정 갈등 후 의대생∙젊은 의사 미래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 젊은 의사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논의하는 젊은의사포럼이 열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와 의대생∙젊은 의사 비영리단체 투비닥터에서 공동주최하는 제12회 젊은의사포럼이 12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다.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포럼은 오후 12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6시까지 메인 강연과 진로박람회, 부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는 의료계 주요 인사 및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연사로는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단국대병원 허윤정 외과 교수,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 한양대 의과대학 조동찬 특임교수, KAIST 차유진 연구교수, 닥터프렌즈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젊은 의료인들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성의회관 5층 소피아 2025.12.02
뉴로핏, 경쟁사 출신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 영입... 美 상업화 본격 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출신의 조시 코헨을 미주 지역 총괄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은 의료 AI 분야 영업 및 상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로, 세계 3대 의료영상장비 기업인 필립스, 코텍스AI, 셰어드 이미징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에서 10년 이상의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은 뉴로핏의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코텍스AI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재직하며,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등 핵심 제품 출시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텍스AI는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뉴로핏과는 미주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다.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에서 글로벌 상업화 전략 실행을 책임진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을 영입함으로써, 향후 북미 2025.12.02
함익병 원장,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시사…"죽을 자리 같이 갈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대선에서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함익병 원장(피부과 전문의)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함 원장은 유튜브 채널 닥터썰전이 1일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 방송에 나와 함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3명의 개혁신당 의원들이 현역을 던지고 나온다고 하면 ‘나는 선거 안 해’소린 안 할 거다. 죽을 자리에 같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 원장은 “나는 자리 욕심 일절 없고 준비된 것도 없다”며 “다만 그건 있다. 이준석 대표가 (함 원장 출마 얘기를 한) 방송 전문을 받아보니 '이 사람들 셋 다 나와서 죽을 자리를 찾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얘기했다. 그럼 천하람 의원은 인천에 나올 것”이라며 “나보고 서울에 나오란 건 이주영 의원도 지역으로 나가란 것 아닌가. 이 의원은 고향이 대구니 대구거나 너무 넓은 지역은 힘드니 세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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