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소환한 응급의학과 교수 "뺑뺑이 문제, 행안부-복지부 협력 조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이 나서 부처 간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은 병원 전 단계에서 행정안전부 소속의 소방청, 병원 도착 후 보건복지부 소관의 의료기관들이 담당하고 있는데 양측의 갈등이 계속되며 뺑뺑이 해결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어은경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의료공동행동 기자간담회에서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정부 윗선의 개입을 주문했다. 그는 “병원 내 환자안전 문제에 대해선 복지부에서 인증 평가 등을 통해 질 관리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가 조정도 하고 있다”며 “그런데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초기 시점인 병원 전 단계의 경우 현재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데도 복지부가 소관이 아니다 보니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응급의학과는 환자와 대면하지도 않은 병원 전 단계의 환자까지 리더십을 갖고 책임 2025.12.02
에이아이트릭스, 3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리버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여기에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한에이아이트릭스는 2017년 시드 투자와 2019년 시리즈 A에서 총 75억 원, 2021년 프리(Pre) 시리즈 B에서 35억 원, 2024년 시리즈 B에서 271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번 시리즈 C를 포함해 누적 731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금은 주력 제품인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의 기능 고도화,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등 핵심 전략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2025.12.01
상장 앞둔 아크릴 "헬스케어 AX 플랫폼 나디아 글로벌 공략…소프트웨어 엔비디아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AX(AI 전환) 전문기업 아크릴이 GPU 최적화 엔진을 탑재한 AX 인프라 플랫폼 ‘조나단’과 헬스케어 특화 AX 플랫폼 ‘나디아’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크릴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크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8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1만 7500~1만 9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315억~35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12월 4일~5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GPU 최적화 엔진 ‘GPU베이스(GPU-Base)’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2025.12.01
루닛, 美 175개 의료기관에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최대 규모의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인 사이먼메드 이미징(사이먼메드)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사이먼메드는 미국 11개 주에서 약 175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형 이미징 체인이다. 사이먼메드는 AI 기반 의료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특히 올해 루닛의 3차원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하는 등 양사의 파트너십이 활발히 이어져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FMS)'로, FMS는 각 의료기관이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관 환경에 맞게 미세 조정(Fine-tuning)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로 학습돼 폭넓은 의료 지식을 갖춘 모델이다. 이를 기관별 환자군 특성, 판 2025.12.01
드퓨신테스,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벨리스' 반치환술 국내 허가 획득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드퓨신테스(DePuy Synthes)는 자사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VELYS Robotic-Assisted Solution(벨리스 로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치환술(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UKA)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벨리스 로봇은 올해 초 국내 론칭 이후 전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 TKA)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CT 촬영 없이 환자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외과의가 수술 전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정밀한 뼈 절삭과 임플란트의 정렬 및 삽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연부조직 밸런스와 관절 정렬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을 줄이며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추가된 반치환술(UKA)은 무릎 관절의 손상된 특정 구획만을 선택적으로 2025.12.01
리브스메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리브스메드는 지난 27일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의 기술 자립과 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게 수여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상용화하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리브스메드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선정 후 진행한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는 리브스메드가 국산 의료기기 사용활성화 지원사업의 대표 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국산의 2025.12.01
"K-의료 잘 아는 AI, GPT도 넘어섰다"…내년 2분기 서울대병원 전체 배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가 서울대병원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LLM’이 병원 내 신청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2분기에 서울대병원 전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이 오픈AI, 구글 등 해외 빅테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의료현장의 생성형AI 활용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디지털헬스LAB장은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메디컬 AGI 컨퍼런스(MAGIC)’에서 서울대병원 이형철 교수(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팀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LLM ‘KMed.ai’를 소개했다. 챗GPT와 유사한 형태의 KMed.ai 검색창에 위고비 투여량 계산법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치료 방향부터 가이드라인에 따른 주 1회 투여량과 단계적 증량 스케줄,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한 자세한 답변이 나왔다. 오른쪽 창에는 답변의 근거가 된 자료와 출처가 제시돼 의료진이 이를 직 2025.11.29
가정용 AI 영양관리 시대 연다…'알고케어' 공식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테크 기업 알고케어가 가정용 웰니스 에이전트 ‘알고케어’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고케어’의 핵심은 사용자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AI 웰니스 에이전트 ‘마이 알고’다. 사용자의 컨디션 변화, 병력, 복용약, 건강검진 기록, 활동량, 식습관, 수면 패턴 등 다양한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매일 필요한 영양제의 종류와 함량을 실시간으로 설계한다. 전문의·약사 자문단이 검증한 임상 기반 의사결정 구조에 수년간 축적된 섭취 데이터가 결합된 형태로, 단순 추천을 넘어 전문가 수준의 정밀한 영양 조절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정수기처럼 익숙한 형태의 터치형 디바이스 ‘알고케어 E1’을 통해 ‘마이 알고’가 설계한 영양제를 즉석에서 배합·추출해 바로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지금까지 프로 스포츠 선수단, 전문 예술단체, 대기업 임직원 등 다양한 전문 조직에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강도 퍼포먼스 환경에서 축적된 2025.11.28
국힘 안상훈 의원, 尹정부 의대증원 규모 확대에 일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감사원 감사에서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지난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의대증원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는 감사 결과에 대해 “책임자들에 대한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인데, 안 의원을 제외하면 지난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부 공직을 떠난 상태다. 감사원이 27일 공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안 의원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일하던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대증원 정책을 보고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이에 복지부는 의대정원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 1000명씩 총 3000명 늘리고, 2028년에 정원 규모를 재검토한다는 내용의 초안을 안상훈 당시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은 박민수 당시 복지부 차관에게 “문제 해결에 필요한 충분한 숫자로 보고하는 것이 좋겠다”는 2025.11.28
서울대병원-네이버 한국형 의료 특화 LLM 공개…韓 의사 국시서 세계 최고 성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이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LLM인 KMed.ai(케이메드AI)가 국내 의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GPT 등 유수의 AI 모델을 제치고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은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AGI 행사에서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KMed.ai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KMed.ai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 표현과 국내 임상 기준을 반영해 개발된 모델로, 해외 범용 AI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소버린 AI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의료 LLM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검증해 왔으며, 이날 선보인 KMed.ai는 이런 초기 개발 경험과 의료진의 전문적 피드백에 네이버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화한 모델이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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