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의료기기 나올까…딥노이드 'M4CXR' 혁신의료기기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M4CXR’이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M4CXR’은 딥노이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이다. 흉부질환 진단 및 검진을 목적으로 촬영된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정상소견 및 흉부 질환 관련 41개 이상소견에 대해 수초 내에 판독소견서 초안을 작성한다. 지난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속도가 빠른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의 개선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기기에 비해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제품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단계별 심사 ▲ 맞춤형 기술 2025.11.27
네이버, 클라우드 EMR 기업 '세나클'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가 클라우드 EMR 기업인 세나클을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6일 기존에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세나클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네이버가 올해 들어서만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엔피메디, 체성분분석 기업 인바디 등에 투자한 데 이어 EMR기업까지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다. 세나클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 ‘오름차트’, 환자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클레’ 등을 서비스하며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미국 타임과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네이버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기술적 완성도, 플랫폼 확장성을 두루 갖춘 2025.11.26
[단독] "日은 구급대가 이송 병원 결정한다"? 확인해보니 사실과 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일본은 구급대가 이송병원을 직접 선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내놨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도 구급대원이 직접 여러 병원에 전화를 걸어 환자 상태를 설명한 다음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환자 상태를 알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정보를 올리면 의료기관이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로부터 받은 국회입법조사처의 ‘119병원 이송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를 분류해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송한다고 명시돼 있다. 구급대원이 일방적으로 이송할 병원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3월 발표한 ‘응급의료 정보 연계 플랫폼 모델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도 구급대원이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2025.11.26
의협 "한의사 대상 강좌 금지"…한의계 의료기기 사용에 '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의계가 엑스레이(X-ray), 초음파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확대하려 하는 가는 가운데 의료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19일 시도의사회와 대한의학회, 26개 전문학회 등 산하단체에 공문을 보내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 한의대 출강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사들의 강의 참여가 한의계의 현대 의료기기∙의약품 사용 확대 명분으로 활용돼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의협은 과거 집행부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공문 발송과 한의사 대상 강의 의사 현황 파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좌 금지 요청은 최근 국회와 정부에서 한의계의 현대 의료기기, 의약품 사용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하자 이를 견제하고 내부 경각심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의협은 공문에서 “최근 한의계의 의과 의료기기 및 의과 의약품 사용 등 한방의 의과 영역 침범 행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한의사가 영상 2025.11.26
뉴로핏, 호주 플로리 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력…글로벌 치매 진단 고도화 박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호주 플로리 신경·정신건강 연구소(플로리)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호주 메모리 클리닉에서의 치매 진단 향상을 위한 연구라는 명칭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혈액 기반 및 바이오마커, 뉴로핏 아쿠아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유용성 검토를 목표로 한다. 양측은 뉴로핏 아쿠아를 활용해 고도화된 치매 진단 연구 협력 가속화에 나선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플로리는 약 500명 이상의 연구 및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남반구 최대의 뇌 연구기관이다. 플로리는 우울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조울증)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퇴행성 질환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플로리를 총괄하는 페터 판 베인가르던 연구소장은 멜버른대학교 안과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바이오 2025.11.26
서울성모병원, '아시아 최초' 차세대 양성자센터 건립 첫 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양성자 치료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IBA(Ion Beam Application)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양성자 치료 시스템 ‘IBA Proteus Plus’ 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에 현존하는 양성자 기기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를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양성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양성자 치료기기들의 운영 개시 시점을 고려하면, 서울성모병원이 도입하는 장비는 10년 이상의 기술적 격차가 내재된 차세대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서울성모병원이 도입하는 IBA의 Proteus Plus 모델은 현존하는 국내 1세대 양성자 치료기 대비 진일보한 차세대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그 장점 중 하나인 적응형 양성자 치료는 치료 기간 중 변형된 종양에 대해 추가 대기기간 없이 바로 치료가 가능한 기술로, 세계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D 2025.11.25
네이버-서울대병원, '한국 의료 특화 LLM' 내놓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가 오는 28일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개발한 국내 의료 특화 거대언어 모델(LLM)을 공개한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24일 한국원격의료학회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나름의 (의료 AI) 엔진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주 금요일에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의료 AI) 엔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LLM은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디지털헬스LAB장과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 교수(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팀이 협업해 개발했다. 나 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자체 의료 엔진을 갖고 있고 국내의 경우 카카오헬스케어, 서울대병원, 네이버 등이 열심히 해 왔다”며 “자체적으로 엔진이 있긴 했지만 더 고도화 해서 세계적 수준의 엔진을 만드는 게 우리 회사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AI 의사로 주목받았던 ‘왓슨’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의료 분야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나 2025.11.25
내년 전문의 시험 응시자 4배 늘어…흉부외과·소아과는 2년 전 대비 감소 폭 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내년 전문의 시험 응시자가 올해의 4배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흉부외과∙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등은 2년 전 대비 응시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의학회가 2026년도 제69차 전문의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55명이 응시 신청을 했다. 이는 의정 갈등이 한창이던 2월 진행된 제68차 시험 응시자의 4배에 달하는 수다. 다만 의정 갈등 직전인 2024년 2월에 있었던 제67차 시험 응시자(2782명) 대비로는 77% 수준이다. 특히 심장혈관흉부외과(2024년 대비 46.7%))는 2년 전 대비 반토막이 났고, 소아청소년과(60.6%), 외과(62.4%), 응급의학과(63.3%) 등도 응시자 수의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소위 필수과로 불리는 과목 중에서도 내과(90.7%), 산부인과(85.1%)는 응시자 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병리과(13명→23명), 진단검 2025.11.24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전립선 종양 평가 가능한 ‘마이크로 초음파’ 도입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기존 초음파보다 3배 더 높은 해상도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전립선 종양 평가가 가능한 마이크로 초음파 장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9MHz 마이크로 초음파를 사용하는 이 장비는 전립선과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선명히 표시하고 표적 조직검사를 유도한다. 의심 영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전립선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병변을 식별하고 조직검사 채취를 위한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립선 암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사 가이드인 PRI-MUS(Prostate Risk Identification Using Micro-Ultrasound) 위험도 식별 시스템과 연계돼있어 전립선암 병변의 악성 가능성 평가는 물론, 어느 부분에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한다. PRI-MUS는 초음파 상 병변의 모양이나 크기를 자동으로 판단해 병변의 악성도를 1~5단계(높을수록 위험)로 분류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직 2025.11.24
고려대의료원, 동탄에 제4고대병원 짓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에 제 4병원을 건립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중장기 마스터플랜, 의료 운영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연구 및 혁신 전략을 종합 평가해 고대의료원을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에 추진되는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구축될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복합 의료캠퍼스로 조성된다. 중앙광장을 축으로 의료·복지·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의료와 생활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생활친화형 의료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병원은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디지털 트윈 운영,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 의료 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의료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병원’을 지향한다. 더불어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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