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성과 평가해 56곳 선별”…정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에 953억원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을 수련 성과 평가를 통해 선별하고, 선정된 56개 수련병원에 약 95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수련병원이 심사를 거쳐 모두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수련병원별 성과와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해 재정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한 92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56개 수련병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 병원은 수도권 24곳, 비수도권 32곳이며, 예상 지원금은 총 953억원이다. 수도권에는 490억원, 비수도권에는 46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인턴과 8개 전문과목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교육 운영비 등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 2026.07.01
“주사제 부담 큰 젊은 강직척추염 환자에 새 선택지”…린버크, NSAIDs 후 경구 치료 길 열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내 강직척추염 환자가 10년 새 3만6,670명에서 5만681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후 주사제인 생물학적 제제를 거치지 않고 경구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직척추염 치료에서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지난 6월 1일부터 1차 치료 단계에서 급여 확대되면서,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연속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애브비는 1일 린버크의 강직척추염 건강보험 급여 확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직척추염 질환 특성과 린버크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자가면역질환 강직척추염…질병 활성도·통증 조절 미충족 수요 여전 강직척추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척추와 골반을 잇는 천장관절 등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자가염증성 질환이다. 허리, 경추,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아침에 일어났을 2026.07.01
도수치료, 7월부터 1회 4만3,850원 관리급여 적용…주 2회·연 15회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그동안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컸던 도수치료가 7월 1일부터 관리급여로 전환되면서 1회 4만3850원의 동일 가격이 적용된다. 인정 횟수는 주 2회, 연간 총 15회로 제한되며, 수술이나 골절 등으로 관절 구축 또는 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도수치료 관리급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수치료는 본인부담률 95%가 적용되며, 환자는 1회 4만3850원의 통일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수치료 1회 4만3850원 통일, 본인부담률 95%…주2회·연 15회 인정 이번 관리급여 제도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별급여 제도 내 관리급여 유형을 신설하고,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으로 본인부담률 95% 항목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도수치료는 1회 4만3850원으로 가격이 통일된다. 다만 관리급여는 본 2026.07.01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팀, AI로 소아 지방간 MRI 수준 정밀 진단 성공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최가영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연구팀이 소아의 간 내 지방량을 MRI 수준으로 측정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아 지방간(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소아 지방간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의 비만 유병률은 각각 56.3%, 31.3% 증가했다. 현재 간 내 지방량을 정량화하는 비침습적 검사로는 MRI-PDFF가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검사 비용과 초음파에 비해 긴 검사 시간으로 인해 어린 소아에서는 장시간 움직임을 제한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면 등의 진정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반복적인 추적검사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소아 지방간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초음파 원본 신호(R 2026.07.01
다정한내과 함정식 원장 "건강검진센터에서 숨은 심방세동 잡는 AI…1인 의원에 조력자 역할"
심장질환 진단·예측 AI 딥카디오 KOL 인터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유효성과 활용 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한 검증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분야에서는 조기 진단과 위험 예측의 중요성이 큰 만큼, AI 심전도 기술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딥카디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 기술로 심혈관질환 예측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관련 분야 KOL(Key Opinion Leader)을 만나 AI 심전도 기술의 임상적 의미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들어봤다. ①고대안암병원 최종일 교수 "AI 심전도, 의료현장 혁신 가능성 크다" ②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 "펄스장 절제술 급여 후 패러다임 전환...심전도 AI는 게임체인처" ③인천백병원 백승호 이사장 “지역 의료의 빈틈, AI로 메운다”...AI와 함께 하는 환자 안전의 미래 ④다정한내과 함정식 원장 "건강 2026.07.01
아토피피부염 치료 목표, 증상 개선 넘어 MDA로…린버크 조기 달성 근거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목표가 단순한 증상 개선을 넘어 최소 질병 활성도(Minimal Disease Activity, MDA) 달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등 표적 치료제가 도입되면서 ‘얼마나 좋아졌는가’보다 ‘환자가 얼마나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됐는가’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병변뿐 아니라 가려움, 수면 장애, 피부 통증, 일상생활 제한, 정서적 부담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이 때문에 병변 면적이나 중증도 감소만으로는 환자가 실제 체감하는 치료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최근 학계에서 주목하는 MDA는 피부 병변이 거의 깨끗해진 상태인 EASI 90과 가려움증이 거의 없는 상태인 WP-NRS 0/1을 동시에 충족하는 개념이다. 의료진이 평가하는 객관적 피부 개선 지표와 환자가 직접 보고하는 가려움 지표를 함께 반영한다는 점에 2026.06.30
포괄 2차 종합병원 20곳 추가 지정…복지부 “의료공백 지역 접근성 높인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포괄 2차 종합병원 20곳을 추가 지정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이어 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신규기관 공모 결과 20개 종합병원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의료계, 전문가, 환자단체, 정부 등 15명으로 구성된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통해 신규 기관 20곳을 지정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2026.06.30
희귀질환 치료제 건보 등재 240일→100일 단축 시범사업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 이내로 줄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단기간에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운 희귀질환 특성을 고려해 등재 전 비용효과성 평가를 사후평가로 전환하고, 약가와 약제비 총액 협상도 사전에 정한 계약 조건으로 갈음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약기업과 대상 약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희귀질환 환자가 개발된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소요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시범사업에서는 등재 전 비용효과성 평가를 등재 후 실제 임상 성과에 기반한 사후평가로 전환한다. 약가는 A8, 즉 외국 8개국 조정 최저가의 90%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계약한다. 2026.06.30
소청과의사회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아이·산모·암환자 치료권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7월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하는 가운데, 의료계가 영유아와 산모, 암환자, 고령층 등 실제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보험회사 손해율을 줄이자고 아이, 산모, 암환자, 어르신의 치료권까지 끊으려 한다”며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정부는 7월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하면서 회당 수가를 4만3850원 수준으로 정하고, 치료 횟수는 원칙적으로 주 2회·연 15회, 예외적으로도 연 24회까지만 인정하기로 했다. 도수치료 전 기본물리치료나 단순재활치료를 먼저 받도록 하는 기준도 포함됐다. 의사회는 정부가 이를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조치로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필요한 치료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사회는 “도수치료는 보험업계가 말하듯 단순히 과잉진료라는 한 단어로 몰아붙일 수 있는 2026.06.30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 10곳 중 7곳 수도권…비수도권 접근성 과제 여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1등급 기관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숙아와 저체중출생아 등 고위험신생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중증신생아 치료 접근성과 진료 기반 강화가 과제로 지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5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과 병원평가통합포털,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해당 기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1만2595건이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46곳 7991건, 종합병원은 37곳 4604건이었다. 종합점수 평균은 89.87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92.66점, 종합병원은 86.39점으로 나타났다. 평가 대상 83곳 중 1등급은 60곳으로 전체의 72.3%였다. 상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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