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독일 헬름과 희귀질환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및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약 210억원 규모로 10년 간 독점적으로 원료의약품 공급
이수앱지스가 독일 헬름(Helm)과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 공급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수앱지스가 원료의약품 공급 및 완제의약품 개발 기술을 이전하고 헬름은 완제 의약품의 생산, 임상 및 판매를 맡는다. 제품 판매 지역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영국 등 선진 시장이다. 계약 총액은 약 210억원 규모로 이수앱지스 작년 매출액의 약 75% 수준이다. 마일스톤(Milestone, 단계별 기술료)을 제외하고 계약금 및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기술 이전 등을 위한 판매 전 원료의약품 수출에 따른 확정된 금액만 약 126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물량은 전량 바이오시밀러 완제 의약품 개발과 임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각 지역별 제품 판매 시점부터 10년 간 독점적으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로 돼 있어 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