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담팔수 추출물' 인플루엔자 치료 효과 규명
제라닌, PGG 등 주성분이 사망률 낮추고 회복 도와…예방도 기대
제넨셀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원료 '담팔수 잎 추출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제넨셀,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 중앙대 생명과학과,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를 비롯해 한국파마, 스위스 RDP파마 등이 참여했다. 제넨셀은 이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담팔수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Geraniin)', '펜타 갈로일 글루코스(PGG)' 등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로의 침입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담팔수 추출물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검증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시험관 활성 분석 ▲AI(인공지능) 활용 분자 도킹 예측 ▲전임상시험(동물실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담팔수 추출물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과 PGG가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