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버레스트 메디슨 코리아 출범…베이진·안텐진과 함께 중국계 제약사 3곳 한국 진출
한국BMS제약 사장 출신 박혜선 대표 선임…트로델비 등 후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 다수 보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사 에버레스트 메디슨(Everest Medicines)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선임하는 등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중국계 제약회사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기업은 베이진(BeiGene), 안텐진(Antengene)과 더불어 세 곳이 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버레스트 메디슨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근무했던 박혜선씨를 올해 초 대표로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버레스트는 중화권 및 기타 신흥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미충족 의료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치료법을 라이센싱, 개발 및 상업화하는데 주력하는 회사로, 2017년 설립 이후 종양학과 면역학, 심장-신장 질환, 감염성 질환에 대한 퍼스트인클래스 또는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약물 8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