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7개 이상 최종 승인 전망…2021년까지 전세계 90억도즈 제조역량 갖춰
맥킨지 보고서 발표…세계 최대 제조역량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긴급사용승인 예상 일정도 가장 앞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 향후 몇년 간 7개 이상의 승인된 제품이 나오고, 백신 제조 능력만 봤을 때 2021년 말까지 누적으로 90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가장 빠르게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물질로 영국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하고 있는 AZD1222를 꼽았다. 동시에 이 후보물질은 2020년 말까지 7억 도즈, 2021년까지 20억 도즈 생산 가능해 세계 최대 제조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초까지 7개 후보물질 긴급사용승인 전망 백신 개발자와 정부 당국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