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03:13

이주영 의원 “군의관·공보의 복무 단축, 의사 아닌 정부가 더 급해야…용혜인, 장관으로 부적격”

[인터뷰] “의료분쟁조정법, 내 법안 포함됐지만 가장 마음 아파"…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인력 급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군의관∙공보의 대비 짧은 복무기간을 이유로 현역을 택하는 비율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와 정치권 전반은 현행 37~38개월에 달하는 복무기간 단축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야당 일각에서 복무기간 단축 ‘속도 조절’ 주장이 고개를 들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에 발의된 24개월 단축안은 인력 공백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이 과정에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계의 복무기간 단축 요구에 대해 “소명 의식을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발언해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의사 출신인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나 “복무기간 단축 논의가 마치 의사들이 특혜를 요구하는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며 “냉정하게 말하면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은 정부와 국회가 먼저 적극적으로 제기했어야 할 이슈”라

2026.09.0107:05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의사제 선발…조선의대 김상훈 학장 "학생 지원만 있고 교육은 나몰라라"

[인터뷰] 지역의사 입학 의대생들, 낙인 효과 없애는 것이 최대 목표…지역 출신이 아닌 지역의사제 취지 맞는 인재 선발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지역의사제를 통해 입학하는 의대생들에 대한 지원은 구체적으로 얘기되지만, 정작 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원은 없다." 당장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도입돼 490명을 추가로 선발해야 하는 각 의과대학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역의사제가 단순한 별도 입학전형이 아니라, 이들을 선발한 이후 새로운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수련, 의무복무까지 연결되는 연계 커리큘럼이 필요한 만큼 현장 의대 교수들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있다. 내년에 19명의 지역의사를 추가로 선발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김상훈 학장은 최근 전국 의대 최초로 ‘1학생·1병원·1멘토’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의사제 학생 양성 트랙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예과 때부터 지역병원과 관계를 시작해 지역의료 프로젝트 학습, 지역병원 임상실습, 지역 수련 등을 강화한 연계 교육체계다. 지역의사제, 등록금·생활비 지원에만 집중…교육 인프라 지원도 이뤄져야 다만

2026.08.2807:22

강릉의료원 최안나 원장 "지역 와보니 의료 살릴 방법은 있다…모두가 외면하고 있을 뿐”

[인터뷰] “의협 무대응에 정부는 숙원사업들 빠르게 해치우는 중…전문가단체 의협 신뢰성 회복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강릉의료원 최안나 원장이 의료계 중앙 무대에서 지역 공공의료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어느덧 1년여 시간이 흘렀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그는 이제 강릉에서 매일 ‘의사 구하는 일’이 주 업무라고 말한다. 그러나 수도권 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도 의사 인력을 구하기 힘든 현실 앞에, 공공병원은 민간과 다른 비전과 기대를 심어주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게 현장에서 느낀 그의 절절한 고백이다. 최 원장은 정부의 의료개혁이 방향을 잃고 있다고 진단한다. 의사 수만 늘리고 건물만 짓는 정책으로는 지역의료를 살릴 수 없으며, 오히려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고 골든타임을 놓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기존 인력과 인프라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먼저 손보는 일이다. 지역의사가 현장에 나올 10년 동안 지역의료가 죽어버리면 그제야 의사가 나와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의협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반대만 하거나 무대응으

2026.08.2606:52

이만희 복지위원장 “경북 국립의대 신설 필요…尹, 의대증원 2000명 고집은 아쉬워”

[단독 인터뷰] 지역·필수의료 위기 해법으로 수가·수련환경·지역 거점병원 ‘패키지 접근’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임기 2년차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가 의대증원을 필두로 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국회에서는 이만희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경북 영천시청도군)이 보건의료 정책 논의를 이끌게 됐다. 3선 중진인 이 위원장은 경찰 출신으로 그간 주로 농해수위, 행안위 등에서 활동해왔다. 의료계와는 2년전 의정 갈등 과정에서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 위원장은 25일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나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후반기 복지위에서 다룰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경북 북부권 의대 신설을 중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수의료 수가의 지역별 현실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지역 거점병원 육성 등도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리 자화자찬하더라도 실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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