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06:17

사공협 김병기 위원장 "보건의료인 간 이견 있어도 지속적 대화·신뢰 유지가 협력의 핵심"

[인터뷰] 사공협, 의료계 내부에서도 '경쟁과 갈등'을 넘어 '협력과 연대' 가능하다는 것 보여준 사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의료계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협의회는 단순한 나눔 활동을 넘어 보건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대표적 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공협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이 참여하는 연대 플랫폼으로서, 개별 단체 중심의 사회공헌을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또한 의료계 내부의 직역 갈등과 이해관계 차이 속에서도 ‘국민 건강’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의 틀을 유지해온 점 역시 주목된다. 이번 메디게이트뉴스 인터뷰는 사공협 김병기 위원장을 만나 협의회 20년의 발자취와 의료계의 사회공헌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봤다. Q. 사공협이 20주년을 맞았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어떤 문제의식과 필요가 있었는지 설명해달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보건의약단체들의 전문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2026.05.2613:40

정훈용 회장 "헬리코박터,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치료 질 높이려면 환자 이해 필요"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 "약 복용·확인검사 중요성 환자도 이해해야"…위 건강 주간·영상 콘텐츠 등 홍보 활동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리코박터균 치료 논의의 무게중심이 '누구를 치료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제대로 치료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치료제를 제대로 복용하고 치료 후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해야 치료 실패와 반복 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는 환자 교육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처방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약 복용과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 정훈용 회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해야 하는지가 화두였다면 이제는 치료를 어떻게 잘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며 "환자도 치료 과정과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장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학술 교류와 대국민 정보

2026.04.3004:07

아이 둘 '워킹맘' 정신과 의사가 서울시의원 도전한 사연…주수현 후보 "문제는 정책과 예산"

[인터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비례 1번 후보…"소통이 무기,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현장과 정책 조율 힘쓸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1번 후보로 확정된 주수현 전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그동안 정치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다. 두 아이를 키우며, 일과 가정의 역할을 다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으로 매일을 성실히 일 하는 평범한 보통 의사에 가깝게 지내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주수현 후보는 서울성모병원 교수 시절 서초치매안심센터장을 겸직하며, 누구보다 노인과 치매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서 봐온 현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의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정말 작은 부분이었다. 치매 환자, 가족들의 버거운 삶을 지켜주고 버티게 해주는 것은 의사이기도 하지만 결국 정책과 예산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환자들의 현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떠올리면 화가 나기도, 답답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주 후보가 정책에 관심을 가져던 것은 그때부터였다. 이후 실제로 그는 서초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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