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감염병 대응역량 여전히 미흡
남인순 의원 "메르스 겪고도 안이한 판단"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메르스 사태 이후 중앙단위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는 강화됐지만, 지방의 감염병 대응역량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3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17개 시·도 중 7곳에서만 감염병 관리지원단이 설치돼 지방의 감염병 대응역량은 미흡하다”면서 “모든 시·도에 감염병 관리지원단을 확대·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 개편으로 중앙단위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는 강화됐으나, 시·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은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전북, 제주 등 7개 시·도에서만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13~2017)에 따르면 올해까지 모든 시·도에 설치해야 하지만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우리는 메르스와 AI 등에서 경험했듯이 감염병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