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숨어서 맞던 소아당뇨, 어린이집·학교에서 관리한다
국무조정실, 어린이집·각 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공립 어린이집에 소아당뇨 어린이가 우선 입학하고 100인 이상 어린이집에 간호인력 1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한다. 학교에서는 소아당뇨 어린이가 처방받은 응급의약품을 보건실에 보관하고 보관지침을 마련한다. 국무조정실은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집, 각 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아당뇨 환자가 고혈당, 저혈당 쇼크를 방지하려면 하루에 수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소아당뇨 어린이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이유로 화장실에 숨어 인슐린 주사를 맞았다. 이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학교 내에서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다. 소아당뇨(1형 당뇨)는 몸 속에서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질환이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다고 해서 소아당뇨라고 불린다. 이는 비만이나 노화 등으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