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틴 아메리카 거주자 64%, 일주일에 3일이상 숙면 취하기 어려웠다
레즈메드 조사결과...삶의 질 높이는 수면 관리, 좋은 잠이 특히 여성 건강에 중요
3일 글로벌 수면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ResMed)가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거주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면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팬데믹 기간 봉쇄 및 제한조치 등으로 인해 활동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피곤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뇌가 스스로 회복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최소 20분에서 30분 정도 더 잠을 자야하는 등 남성보다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하지만 남성의 수면보다 질이 낮을 수 있다. 삼성스마트신경과의원 박재현 원장은 "대체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서 각종 수면 질환을 많이 겪는데, 특히 수면 개시가 힘들거나 수면 유지가 힘든 불면증을 많이 호소한다"며 "실제로 병원 수면클리닉을 찾은 불면증 환자수를 비교해보면, 여성의 숫자가 남성에 비해 약 1.5~2배 많다"고 언급했다. 박 원장은 "월경, 사춘기, 임신, 폐경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별 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