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병원이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 진료를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했다.
허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몇 해 전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어머니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대 목동병원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암 환자와 그 가족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암을 미리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했다.
허정원 센터장은 "앞으로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유전성 질환으로 검사와 상담을 확대해 개인 맞춤형 치료, 정밀 의학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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