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유비케어, 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로 베트남 시장 진출

기사입력시간 25.08.07 06:39최종 업데이트 25.08.07 06:39

유비케어, 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로 베트남 시장 진출

페니카엑스와 물품공급계약 체결…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 중심으로 본격 확산

(왼쪽에서 두번째) 페니카엑스 대표 겸 페니카 그룹 부대표 레 안 선(Le Anh Son), (왼쪽에서 세번째) GC 베트남 현지법인 양송현 대표, (왼쪽에서 네번째) UBcare 병원사업본부 PACS사업팀 정대원 팀장. 사진=GC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비케어는 5일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팍스 제트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가진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현지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다. 유비케어는 유비팍스 제트를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페니카엑스는 현지 보급과 운영, 기술이전을 맡을 예정이다.

유비케어 김진태 대표는 "유비팍스 제트는 이미 국내에서 4000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해외 진출은 기술력뿐 아니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며 현지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페니카엑스 측은 "검진센터 내 GC케어의 병원정보시스템(HIS) 도입에 이어 이번 유비케어와의 PACS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의료 영상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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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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