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사 2407명이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선언을 하면서 국민을 위한 공정한 의료환경과 소신진료를 하기 위해 오는 9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은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을 대표로, 시도의사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 중소병원협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이 동참했다.
지지 선언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용익 민주정책연구원장, 전혜숙 의원, 백혜련 백혜련 의원, 전현희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의사들은 일치감치 더불어의료포럼을 결성해 환자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을 제안해 왔다"면서 "문 후보는 의료를 이해하고 국민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문재인 후보는 잘못된 의료정책을 단호히 바로잡고, 올바르고 공정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의사들과 함께 귀 기울이고 논의하는 적임자라는데 뜻을 함께 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적정수가-적정부담, 동네의원 정상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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