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협회 4일 임시총회 열고 휴학계 제출 결정…지난해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 의결 따른 후속 조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에 반발해 올해도 휴학을 이어간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4일 전국 40개 의대생 대표들이 참여한 임시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도 휴학 투쟁을 지속하기로 의결했다.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학교나 학년의 경우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투쟁에 참여한다.
이번 임시총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의대협 대의원 40인, 각 학교 학년별 선임 대표자 240인 등 총 280인이 모인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회의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한다’고 의결한 데 따라 구체적 투쟁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열렸다.
의대협은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 이후 6주에 걸쳐 각 의대가 처한 상황들을 고려해 2025학년도 투쟁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대협은 이번 임시총회 결정 내용을 지난 5일 전국 의대생들에게 공지하면서 “각 학교별 자세한 투쟁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타임라인은 차후 학교 내 학생회나 TF의 안내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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