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1.05 16:41최종 업데이트 15.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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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트립, Del19 양성 폐암 표준치료 전망"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월23일~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폐암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 폐암의 다학제적 치료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Conversations In Oncology'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치료의 오케스트레이팅(Orchestrating the Instruments of Lung Cancer Treatment)' 주제로, 폐암의 다학제적 치료 사례 및 차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치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강의와 전문가 토론 세션으로 진행 되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폐암의 분자 및 세포생물학적 진단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resectable) 폐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방법 △EGFR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지견 △바이오마커 맞춤형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최신 혈관신생 표적항암제의 임상적 고찰 △편평세포폐암 등 표적이 없는 환자의 치료실제 △백신, 면역항암제 등 폐암 치료의 새로운 연구동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은 전세계를 막론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1위로서 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 기간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별 환자에 맞는 다학제적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Conversations In Oncology는 다학제가 통합된 형태의 세계적 폐암 연관 심포지엄으로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분자 병리학, 영상의학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폐암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가장 주목을 받았던 △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폐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방법 세션에서는 흉강경 수술 등 폐암 초기의 치료, 수술이 불가한 비소세포폐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결과 비교, 폐암절제수술 이후의 선행화학항암요법의 필요성 등이 실제 환자 사례와 함께 논의되었다.
 
또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바바라 멜로스키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 번째 △EGFR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지견 세션에서는 현재 EGFR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약제의 전체 생존 기간 등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및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과제 등이 논의 되었다.
 
중국 상해 호흡기 병원 차이춘 쩌우 교수는 "최근 EGFR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비소세포폐암 전체 생존 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지오트립 만이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 Lux-Lung 3 & Lux-Lung 6을 통해 가장 흔한 유형의 EGFR 변이인 Del 19 양성 비소세포페암 환자에서 전체 생존기간(OS)을 1년 이상 연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오트립은 Del19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로 권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오트립 # 폐암 # 베링거인겔하임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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