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적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패턴뿐만 아니라 ▲의학적 검사 ▲정맥 수액요법(IVNT) 등 다양한 블루오션 ▲성인의 위장관질환 ▲당뇨환자의 초진 요령 및 유지 비결 ▲이비인후과 질환 ▲비만클리닉 셋팅 ▲ENT unit 실습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일차진료 아카데미는 일차진료학회 부회장인 배순호(배순호 의원 원장) 책임 강사를 필두로, 학회 학술이사인 김승만 강사(부산 선내과), 이승화 강사(의료법인 서해병원) 등 3명이 팀을 이뤄 강의를 하고 있다.
배순호 부회장은 "개원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해서 현실만 탓하거나 안주할 게 아니라 '공부하는 개원의, 경제적으로 안정된 개원의'를 모토로 다양한 질환을 학습하는 모임으로 정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일차진료 아카데미는 2012년부터 연간 4~5회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일회성 강의에서 탈피해 4~5부작 드라마처럼 Part 1, 2, 3, 4, 5를 차례로 열고, 병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아이템을 선정해 수업 후 바로 진료실에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아카데미의 목표다.
이를 위해 아카데미 주관 강사들은 이번 강의에 이어 차기 part 강의안을 구상해 수강을 원하는 의사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차진료 아카데미의 특징은 일반 학회의 연수강좌와 달리 1박 2일 동안 오후 11시 넘어서까지 열정적인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는 데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연수강좌와 달리 수강생들의 질문을 1:1로 상담하고, 이 같은 노하우 전수 열기가 식사와 뒷풀이 자리까지 이어지는 강점도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배순호 부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아카데미를 열어 의사들의 진료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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