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18 08:11최종 업데이트 24.07.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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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게이트-넥스원소프트, 불편한 본인인증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로 해결

'병의원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MOU 체결…"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 적용한 최초 사례"

사진=지오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병원IT 자회사 포씨게이트는 넥스원소프트와 '의료분야 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필수로 제시해야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과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씨게이트의 스마트 병원 키오스크에 넥스원소프트가 제작한 KISA 표준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이 탑재된다. 여기에 키오스크와 모바일을 연계한 QR코드 방식의 간편인증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씨게이트 김진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O2O 서비스로 스마트 병원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넥스원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의료 IT 서비스 환경을 만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 최덕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최초 사례"라며 "신분확인 절차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술적 진전이며, 의료분야에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가 도입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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