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가정의학회, 온·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일~3일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스위스 그랜드 호텔과 가정의학회 온라인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센터에서 하이브리드(온, 오프라인 동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이브리드 추계학술대회는 800여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155명이 연제발표를 진행했다.
폭넓은 주제를 논의하는 오프라인의 장점과 안전한 온라인의 장점을 융합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로 개최했다.
총 4개의 Room에서 진행됐으며 메인 강의는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됐고 다른 강의들은 사전에 녹화해 학회 현장에 참여를 못하시는 분들이 가정의학회 온라인 CME센터에서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COVID-19 시대 이후 가족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와, 입원전담전문의, 일차의료, 재택의료 및 커뮤니티 케어, 의료인공지능 및 미래의학, 내시경 및 초음파 프로그램, 노인의학, 코로나19와 예방접종에 대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Plenary Session으로 지난 2일에는 강북삼성병원 원장을 역임한 신호철 교수가 건강기술혁신과 가정의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3일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교수가 글로벌의학과 일차의료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으며 건강기술혁신과 글로벌의학에서의 일차의료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고혈압 관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협력하는 조인트 심포지움에서는 고혈압 일차 진료에서의 주요 이슈와 스마트 헬스케어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연제발표는COVID-19의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추계학술대회의 연제발표에는 총 155여 편의 연제가 접수됐다.
연제발표는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나누어지며 구연발표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운영됐다.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 상에 포스터를 게재하는 E포스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발표자들의 짧은 연구 소개도 들을 수 있어 실제 포스터 앞에서 발표자의 설명을 듣는 듯한 효과로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한가정의학회 관계자는 "대한가정의학회 하이브리드 추계학술대회는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실력 있고 준비된 일차 진료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학술대회"라며 "COVID-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의학, 가정의학이 중심이 될 커뮤니티 케어, 입원전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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