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기부한 코로나19 예방키트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DIY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서초·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로 환자가 행복한 병원, 행복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한대흠 사회공헌팀 파트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자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하게 됐다. 적십자를 통해 코로나19 예방키트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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