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3.20 13:32최종 업데이트 17.03.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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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 선정

심평원, 심장전문 세종병원 지정

세종병원이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중인 모습. 사진: 세종병원 제공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심평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 기관’에 선정돼 다시 한번 심장질환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 최신 치료법으로, 특수장치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곳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고령, 뇌출혈 기왕력, 만성질환 등으로 평생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고, 출혈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병원은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을 중심으로 2012년 9월 첫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46명을 시술했다.
 
이명묵 병원장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출혈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 방법”이라면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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