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버닛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디지털전환 전문 투자사인 ‘브이엔티지’(VNTG)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팁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버닛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버닛이 운영하는 '번핏’(BurnFit)은 체계적인 운동 계획 수립부터 기록 관리, 성장 과정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근력 운동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피트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버닛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피트니스 매니저 기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운동 수준과 목표에 따른 맞춤형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종합 피트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버닛 정학균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버닛이 보유한 방대한 운동 데이터베이스와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피트니스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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