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2.04 14:11최종 업데이트 26.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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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에이아이, 코스닥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딥테크 상장 본격화

국가전략기술 확인 이어 초격차(딥테크) 기술특례상장 요건 충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딥테크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메디컬에이아이는 3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중 '딥테크(초격차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보유 확인 시 단수 기관 평가(A등급 이상)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복수 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기술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확고히 입증하였다. 특히 의료AI 분야는 알고리즘 성능뿐 아니라 임상적 유효성, 데이터 신뢰성, 규제 적합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돼야 하는 영역으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심장질환 진단 기술(제품명 AiTiA Series)'을 국가전략기술로 확인했다.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술적 희소성과 국가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디컬에이아이 측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 위주로 선정되던 기술의 장벽을 뚫고, 메디컬에이아이의 'AiTiA Series'가 첨단 바이오 분야의 국가적 핵심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권준명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앞으로 확장될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메디컬에이아이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AiTiALVSD'는 전 세계 236개 의료기관에서 누적 200만명, 월 14만명 이상이 유료 사용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스마트워치 측정 심전도를 분석해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AiTiALVSD-1L'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부전 진단 보조 기능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한 사례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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