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3.15 07:08최종 업데이트 21.03.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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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7월 8~10일 코엑스 개최

수면산업협회·메디씨앤씨 주최..."인생의 3분의 1이 잠,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숙면을 취할 때까지"

2021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아 오는 7월 8일(목)~10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슬립테크2021’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한다.

국내 수면산업은 2012년 5000억원에서 2019년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 만에 무려 6배나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침대와 베개 같은 전통적인 소비재 외에 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는 물론 뷰티, IT기술이 접목된 제품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면’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수면장애’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7월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수면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 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전시회 참가업체를 보면 엠씨스퀘어는 수면유도, 수면모니터링, 수면유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를 출시했다. 가누다는 베개에 이어 매트리스 신제품을 출시해 편안한 수면환경을 소개했다. 엠아이제이는 이명 환자들에게 수면 장애로 고민인 이명 환자들에게 편안한 수면환경 제공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세원인텔리전스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수면과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인 움직임까지 측정해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패밀리캠핑카는 ‘달빛 아래서의 꿀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에 늘어난 야외 캠핑에서의 수면환경을 체험해보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면 전문의의 1대 1상담이 마련된다. 수면건강과 관련한 특별 건강강좌와 동시에 수면건강과 IT기술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별도의 행사도 마련된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도 철저히 이뤄진다. 행사장 입구 초입부터 직원들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경비요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에게 일일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각 강연 참석자는 일정한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메디씨앤씨(MEDIC&C) 심재원 대표는 개막식에서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잘 정도로 수면은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는 그냥 자는 것이 아니라 숙면을 취하는 것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라며 "메디씨앤씨는 전시회를 바탕으로 학계, 산업계와 함께 노력해 모든 국민들이 숙면을 취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립테크2021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 사전등록을 원하는 참관객은 슬립테크 사무국 홈페이지(http://www.sleep-tech.co.kr/)를 참고하면 된다.  

#수면박람회 # 슬립테크 #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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