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도입 이후 병원은 무엇이 달라졌나' '병원 자체 LLM을 만들어야 할까'...9월 3일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AI를 도입했는데 실제로 진료 현장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우리 병원도 의료 LLM을 만들어야 할까?” “의료 AI의 성과는 무엇으로 증명해야 할까?” “AI가 병원 시스템을 공격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의료 AI를 둘러싼 질문이 ‘도입할 것인가’에서 ‘도입한 다음 무엇을 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KMed.ai와 SNUH.AI, 삼성서울병원의 ZEO Med 2 등 국내 주요 병원이 직접 개발하는 의료 AI부터 실제 의료현장에 진입한 AI까지, 의료 AI의 현재와 다음 단계가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오는 9월 3일 목요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의료 AI의 도입 이후’다. 지난 2년간 의료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들어간다. 어떤 병원이 직접 AI를 만들고 있는지, 실제 임상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AI를 도 2026.08.12
두경부암 치료의 숨은 변수 위장관 관리...PPI, 치료 연속성 높이는 주요 선택지
두경부암 전문가 좌담회...약물 복용부터 조기 발견, 치료 후 삶의 질까지 두경부암 치료는 종양을 제거하고 억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구강과 인두, 후두는 말하고 먹고 삼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수술과 항암방사선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일상생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치료 중 발생하는 통증과 구강점막염, 연하 곤란은 삶의 질뿐 아니라 치료 순응도와 치료 지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두경부암 환자는 통증 조절을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 여러 약제를 사용하고, 고령 환자는 항혈전제와 만성질환 치료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속쓰림과 역류 증상부터 궤양·출혈에 이르는 위장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병력과 전체 복용약을 함께 살펴야 한다. 양성자펌프억제제(PPI)는 산 관련 증상을 조절하고 NSAIDs 관련 위장관 위험을 낮추는 데 오랫동안 활용돼 왔다. 최근 진행된 두경부암 전문가 좌담회 1편에서는 두경부암 환자의 위장관 보호와 PPI 2026.08.10
솔티드, AI 동작 분석 의료기기 '뉴로게이트 모션' 식약처 등급 확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주식회사가 인공지능(AI)으로 환자의 관절가동범위(ROM)와 전신 움직임을 정량 평가하는 디지털의료기기 '뉴로게이트 모션(NEUROGAIT Motion, 모델명 SLT-HSNEUM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신고를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솔티드는 기존 '뉴로게이트(NEUROGAIT)'의 보행·균형·좌우 체중부하 중심의 하지 기능평가에서 관절가동범위와 상·하지를 포함한 전신 움직임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기존 제품이 환자가 '어떻게 서고 걷는지'를 데이터화했다면, 뉴로게이트 모션은 '관절이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정량화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로게이트 모션은 태블릿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 기반 자세추정(Pose Estimation) 기술로 분석하는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영상 프레임에서 합성곱신경망(CNN) 기반 알고리즘으로 33개 신체 랜드마크를 추정하고, 이 가운데 어깨·팔꿈치·손목·골반·무릎·발목 등 17개 주요 관절 좌 2026.08.09
"EMR이라는 말 이제 사라질 것"…GC메디아이 김진태 대표가 그리는 '메디컬 OS'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자의무기록(EMR)은 오랫동안 진료기록과 처방, 보험청구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GC메디아이(옛 유비케어)는 앞으로 'EMR'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들려는 것은 EMR이 아니라 AI 기반 의료 운영체제(Medical OS)"라며 "의사가 병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거의 모든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개원의는 진료뿐 아니라 청구, 세무, 장비 관리, 각종 계약까지 직접 챙기는 한계가 있었다. 김 대표는 "사실 지금 병원의 운영체제는 의사 본인"이라며 "AI가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대신하고 의료진은 진료와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첫 단계는 올해 3분기 출시되는 '의사랑 AI'다.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 절반 가량인 1만5000곳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의사랑' EMR 위에서 사용할 수 2026.08.06
환자가 직접 뽑은 '환자경험평가' 최고, 계명대동산병원…'빅5'는 7위부터 125위까지 갈렸다
심평원 환자경험평가 분석 ①환자가 직접 뽑은 '환자경험평가' 최고, 계명대동산병원…'빅5'는 7위부터 125위까지 갈렸다 ②상급종합 47곳 모두 환자경험평가 '80점 이상'인데…종합병원은 3곳 중 1곳이 80점 미만 ③환자경험평가 '의사 영역', 빅5 일부 100위권 밖…해운대백병원 1위 ④간호사 영역은 동국대일산·정서적 지지는 해운대백·안전은 계명대동산병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환자경험평가를 분석한 결과, 입원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대형병원보다 대구·부산·충남 등 지역 대학병원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병원의 규모나 인지도와 환자가 실제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심평원은 이번 환자경험평가를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1곳(이번 등급 산정 및 공개 대상 제외 11곳 포함)의 퇴원한 환자 2026.08.05
딥노이드, 부산대병원과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 계약
딥노이드가 부산대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M4CXR’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성사된 첫 공급 사례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대학교병원은 1000여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부산대병원 측은 ‘M4CXR’이 환자 안전과 진료 정밀도 제고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폐질환 및 암 의심 병변의 조기 발견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품목허가가 상용화의 출발점이라면 이번 공급은 의료 현장 확산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임상적 2026.08.03
"심정지 21%·사망률 15% 감소, 2차병원에서도 통하는 AI"...뷰노 딥카스의 임상 근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속대응시스템(RRS)이 없는 종합병원·병원급의 2차병원에서도 인공지능(AI)이 입원환자의 심정지를 미리 예측해 심정지 발생률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다기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 AI 기업 뷰노가 개발한 딥카스(DeepCARS)는 혈압·맥박·호흡수·체온 등 5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딥카스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온 조경재 뷰노 연구개발본부 팀장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RRS가 없는 병원에서도 딥카스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국내 대부분의 병원은 RRS가 없거나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실제 효과에 대한 의료진의 궁금증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환자가 일반 병동에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측정되는 임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연구를 담 2026.07.31
메디카 2026, 규모보다 질적 수준과 의료현장 중심 개편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6'이 참가기업과 전시제품의 질적 기준을 강화하고 의료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메디카 2026은 단순 규모 확대보다 전시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과 기술을 선별해 전시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참가기업과 전시제품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부스 배정을 엄격하게 검토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병원 경영진과 의료진 등 실제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12홀에서는 병원 리더십 서밋과 조달 서밋을 마련해 핵심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 11홀에서는 회복탄력성 컨퍼런스, 보건경제 포럼을 비롯해 응급·중환자 치료, 여성건강·신생아·소아의학 등 병원 운영과 진료 현장의 주요 과제를 다루는 전문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의료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12홀에서는 통합 의료시스템, AI, 웨어러블 2026.07.25
[신간] 비주얼 의과학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의과학사 발전 과정을 그림으로 정리한 '비주얼 의과학사―그림으로 읽는 의과학 혁명의 순간들'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와 히포크라테스·갈레노스 시대부터 현미경, 청진기, X선, MRI 발명, DNA와 단백질 구조 규명, 줄기세포 연구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몸과 생명을 이해해 온 과정을 5부로 구성해 다뤘다. 인슐린 특허의 공익적 양도, 로절린드 프랭클린의 DNA 구조 규명 기여, 파스퇴르와 코흐의 경쟁 등 의과학사 이면의 이야기들도 포함했다. 유임주 교수는 "책에 실린 그림들은 당대 과학자들이 무엇을 보았고 믿었으며 의심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의학의 출발점과 오늘날의 모습,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한 질문과 사고 과정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에는 150여 점의 그림과 도판이 실려 과학적 발견의 배경과 맥락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저자는 이 책이 과 2026.07.21
세나클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 네이버 부속의원 진료 시스템으로 안착
세나클은 ‘오름차트’가 네이버 부속의원에 도입돼 원활한 진료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진료 환경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부속의원은 내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총 5개 전문 진료과 의료진이 상주하는 대형 사내 부속의료기관이다. 네이버 1784 사옥 내에서 임직원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네이버웍스 연동, 네이버 예약 기반 사전 문진, 건강 리포트 서비스 등 ‘오름차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 부속의원은 이 같은 서비스들을 하나의 진료 흐름 안에서 연결하기 위해 세나클의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도입했다. 기존 구축형 서버 방식이 가진 솔루션 간 연동 및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오름차트’는 여러 진료과가 함께 운영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늘의 현황 메뉴를 통해 모든 진료실 환자의 접수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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