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지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는 의사 출신 의원이 여당과 야당에 모두 배치됐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유일해 전문성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약사 출신은 4명에 달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더민주당 9명, 새누리당 9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이 참여한다.
보건복지위원장은 더민주당 4선인 양승조 의원이 맡는다.
더민주당 간사는 인재근 의원이며, 권미혁 의윈, 기동민 의원,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오제세 의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이 배정됐다.
새누리당 간사는 박인숙 의원이며, 강석진 의원, 김명연 의원, 김상훈 의원, 김순례 의원, 전 식약처장인 김승희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윤종필 의원이 들어왔다.
국민의당 의원은 김광수, 김동철, 최도자 의원이며, 정의당에서는 윤소하 의원이 참여한다.
복지위 위원 중 의사는 박인숙 의원이 유일하다.
지난 19대에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더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여야 균형을 맞춘 것과 비교하면 의사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이와 달리 약사는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 김순례 의원, 더민주당 김상희 의원, 전혜숙 의원 등 4명에 이른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