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6.28 16:07최종 업데이트 21.06.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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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로 IPO 본격 돌입

"공모가 4만 2800원~5만 2700원…청약일 8월 10일~11일"

바이젠셀은 2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7년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003850)의 관계사다. 

김 교수(대표)는 국내 최초로 인체에 T세포를 주입하는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면역학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면역학 분야의 손꼽히는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이번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임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등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암질환 및 면역질환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면역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 648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2800원부터 5만 27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99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임상 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첨단 연구개발 시설 도입 및 우수 연구진 영입 ▲사업화 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운영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현재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 VT) ▲범용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V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VM) 등 3종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티어(Vitier)는 암세포만 표적 제거하는 T세포로 만든 환자맞춤형 면역세포치료제 기반 기술 플랫폼이며, 이에 따라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 NK/T 세포 림프종 VT-EBV-N을 비롯해 급성골수성백혈병 VT-Tri(1)-A, 교모세포종 VT-Tri(2)-G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바이레인저(ViRanger)는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표적해 제거하는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한 범용 T세포치료제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 난치성 암 치료 적용을 위해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치료제 VR-CAR를 개발 중이다.

바이메디어(ViMedier)는 골수성 억제세포를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및 이식거부반응 범용 치료제 기반 기술 플랫폼이며, 이식편대숙주질환 VM-GD, 아토피피부염 VM-AD 등의 파이프라인이 있다.

이 가운데 NK/T 세포 림프종은 임상2상,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각각 임상1상 및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각종 암질환과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맞춤형 신약 및 범용 신약 등 상호보완적 접근을 통해 전략적으로 타깃 시장을 설정하고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8월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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