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밴딩폭 공급자도 직접 협상해야…2조~3조원대로 늘려 수가적정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정부와 가입자, 건강보험공단만 밴딩폭(추가재정소요분)을 결정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공급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이번 수가협상기간에도 또다시 제기됐다. 공급자가 직접 참여해 물가인상률과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사망 위험도 등을 고려한 적정 밴딩폭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26일 건보공단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2차 협상을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2조원대의 밴딩폭과 6%대 인상을 요구했다. 김 단장은 "아직까지 재정소위에서 밴딩폭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입자 측이 코로나19 수익을 연계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면서 "최근 수익 증가는 통계 착시효과로, 오히려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의원을 닫거나 수익이 대폭 감소하는 문제를 겪어온 것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수진자수, 행위료, 입내원일수 2022.05.26
에스티팜·아이진·큐라티스·엔이에스 등 9개 mRNA 연구과제 정부지원금 받는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임상·비임상 지원을 위한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올해 2월 해당 과제를 공모한 후 3월 재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개 과제 중 4월 선정평가를 거쳐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서는 에스티팜과 아이진이 선정됐다. 에스티팜은 목업 백신 형태의 전주기 코로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아이진은 코로나 변이주 예방, 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임상지원 기관은 큐라티스,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큐라티스는 결핵 대상 mRNA예 2022.05.26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72시간 연속 모니터링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ECG, electrocardiogram) 모비케어를 활용한 72시간 심전도 검사의 심방세동 검출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정기 진료 중인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첫 24시간 동안 모비케어와 기존 홀터 심전도기(Holter device)를 동시 부착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심방세동 검출률을 관찰했다. 24시간 이후부터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를 제외하고 모비케어에 의한 심방세동 검출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4시간 동안의 관찰에서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와 모비케어 모두 지속성과 발작성 심방세동에 대해 20%(40/200)의 검출률을 나타냈다. 이후 모비케어를 활용해 2 2022.05.26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환자 200명 모집 완료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서 목표로 했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와 S-217622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시작으로 한국 내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200명 규모의 국내 임상 대상자 수를 모두 확보한 상태며, 앞서 모집된 피험자에 대한 순차적인 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 등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등 임상시험이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S-217622와 관련한 전체 글로벌 임상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 내에서 추가 환자 모집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임상 진행과 함께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S-217622에 대한 조기 또는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통과될 경우, 그 결과와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국내 허가 추진, 유통 2022.05.26
칼로스메디칼, 시지바이오와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공동 투자
칼로스메디칼은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국내 사업 총판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칼로스메디칼은 조기에 안정적인 국내 유통 채널을 구축함과 동시에 2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디넥스는 국내 최초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차단해 혈압을 낮춘다. 실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16명을 대상으로 한 탐색적 임상시험에서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24.4mmHg 감소되는 등 임상적으로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현재 국내에서 140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확증적 임상시험(국내 허가용 임상시험)이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30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내달부터 유럽 4개국(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의 22개 기관에서 탐 2022.05.26
안국문화재단, 2022 AG신진작가대상 시상식 개최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지난 23일 ‘2022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지원 자격은 상업화랑에서 무료 초대 개인전을 3회 이상하지 않은 신진작가며, 젊은 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에서 벗어나 나이 제한이 없이 데뷔작가에 대한 지원으로 인식을 통일했다. 해당 공모전은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꾸준히 신진작가들에게는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는 총 382명의 지원자 중에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서완호 작가, 우수상에 박정우 작가, 장려상에 단스, 박춘화, 오승언, 전우현 작가를 선정했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와 심사위원 김성희 홍익대 교수, 김형숙 서울대 교수, 본심에서는 심상용 2022.05.26
입셀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달리, 연골재생 효과 입증해낼 것"
[바이오코리아 빛낸 바이오기업 집중 해부] 올해 5월 중순 열린 바이오코리아2022에서는 향후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참석, R&D 파이프라인 현황과 확장 계획, 상용화 전략 등을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등에 공유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바이오에 대한 투자 열기 감소로 연구개발 추진에 있어 바이오텍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R&D 생태계 확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바이오코리아의 인베스트페어에 참여한 기업들 중 자체적으로 마련한 고유한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혁신신약·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현황과 발전 전망 등을 살펴봤다. ① 입셀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달리, 연골재생 효과 입증해낼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다른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차세대 줄기세포를 활용, 실제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하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입셀(YiPSCELL) 주지현 대표·가톨릭대 서울성모 2022.05.26
중국 시장 도전하는 한미 아모잘탄, 중국 제품명 '메이야핑'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결정하고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모잘탄의 중국 제품명은 메이야핑(美压平, měiyāpíng)으로,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压)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뜻이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4억명 가까운 환자가 있는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국산 복합신약이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고혈압 유병률은 18세 이상 인구 32%에 해당하는 3억8000여만명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메이야핑의 국내 브랜드인 아모잘탄은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에 이어 최근 이상지질혈증까지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까지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이 첫 출시된 20 2022.05.25
125년 동화약품 첫 현대식 본사 착공
동화약품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 소재 현 사옥을 철거하고 오는 9월 중 신사옥을 착공,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만5818㎡, 4785평)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125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지난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해 공장, 본사로 사용했으며, 이곳에서 까스 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지난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으며, 57년만에 재건축이 결정됐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1897년에 창립된 제약사로, 궁중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서양 의학을 더해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2022.05.25
씨젠, PCR 생활검사 추진…"코로나19 조기종식 지원 나선다"
씨젠은 천종윤 대표가 일상에서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일반감기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PCR 생활검사 확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많은 국가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가을 이후 독감과 일반감기 등이 예전처럼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검사 자체가 줄어들면 변이 발생이나 전염 패턴 등을 알기 어려워 또 다른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천 대표는 PCR 생활검사를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보고, ▲무증상자 등의 조기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억제 ▲신드로믹 검사로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진단 ▲PCR 검사 비용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씨젠은 전세계 병원, 검사기관과 함께 학교나 교회, 유치원, 요양원 2022.05.2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자료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