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16 16:47최종 업데이트 16.1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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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센근육병 환우들의 하모니카 콘서트

부산대병원 호흡기재활치료의 일환

사진: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병원은 15일 재능나눔 콘서트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병원 발전위원회와 함께하는 제2회 근육병환우 하모니카 콘서트'를 열었다. 
 
'근육병환우 하모니카 콘서트'는 희귀질환인 듀센근육병(듀센형근이영양증, DMD)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호흡 근력강화를 돕는 하모니카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시작됐다.
 
듀센형근이영양증은 점진적인 근력의 감소로 궁극에는 심장부전에 의한 사망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호흡근육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동 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지루하고 힘든 호흡기근육 재활치료대신 즐거운 하모니카 연주를 통한 호흡근육강화 치료를 기획했다.
 
지난 해부터 의료진들이 직접 음악대를 결성하고 매주 토요일 하모니카를 이용한 호흡근육 강화 재활치료를 지도하고 있다. 이 병원 발전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연말 콘서트는 올해가 두 번째다.
 
공연단은 이날 '아름다운 세상', '클래맨타인', '넬라 판타지아', '우리사랑 이대로' 외 14곡을 선보였다.
 
사진: 부산대병원 제공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는 "근육병은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꾸준한 호흡근육 관리가 필요한데, 하모니카라는 악기를 통해 호흡근육 재활치료를 즐겁게 지속할 수 있어 이번 행사가 뜻 깊다"며 이번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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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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