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4.14 11:54최종 업데이트 20.04.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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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코로나19 진단시약 유럽 신랩 13억 추가 계약

앞서 1, 2차 공급 이어 3차 공급계약 체결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지난 1, 2차 공급에 이어 13억원 계약 규모로 유럽 신랩(synlab Holding GmbH·SYNLAB)에 3차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SYNLAB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19억 유로(한화 약 2조 6000억원)에 달하며, 연간 5억건 이상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센터다.

EDGC는 현재 유럽 34개국, 중동 및 남미 등을 포함해 총 42개의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SYNLAB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장기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DGC 측은 "현재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핀란드, 불가리아, 체코,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괌, 인도, 나이지리아 등의 여러 정부 차원의 공식 구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DGC 계열사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또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며, 초도 물량 15만명분에 이어 대규모 납품을 협의 중인 상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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