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학원, 백병원 노사와 2026년 단체협약 조인
기본급 3.03% 인상…육아휴직 처우 개선 등 합의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백병원 노사 간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제학원과 노조는 이날 오후 일산백병원에서 협약 조인식을 열고 기본급 3.03% 정률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내용을 확정했다. 조인식에는 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 서진수 백중앙의료원장, 4개 백병원 노조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5월 1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 차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7월 1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뒤 노동조합은 재적 조합원 5214명 중 4307명(투표율 82.6%)이 참여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3600명(83.4%)이 찬성표를 던지며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는 기본급 인상 외에도 육아휴직자 처우 개선, 난임휴가 확대 등 모성보호 조치와 특수부서수당 신설, 교통비 지급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 내용이 포함됐다.
백대욱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교직원 모두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백병원이 환자들이 더 믿고 찾는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게 하고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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