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5.11 10:47최종 업데이트 18.05.11 10:47

제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아이큐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기술특례 상장으로 증권신고서 제출 후 본격 공모 나설 예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아이큐어의 상장이 확정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10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아이큐어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상장주관사는 SK증권과 키움증권이다.

2013년 5월 설립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원의료재단의 임상진단 검사 노하우와 미국 바이오기업 다이애그노믹스의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이 결합된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비침습 산전진단 검사 NICE(나이스)와 선천성 유전성 암 검사,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BeBeGene(베베진),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Gene2Me(진투미), 유전성 안질환 검사 MyEyeGene(마이아이진) 등이 있고, 3대 R&D 프로젝트로 IT와 유전자를 융합한 DNA 앱, 액체생검,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9월 전략적 투자와 함께 락앤락 김준일 회장의 개인지분투자 50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해 태국 분자진단 및 예측진단 검사 전문센터 어드밴스드 지노믹스, 중국 최대 규모의 유전체 분석기업인 지피바이오(GPBio),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인 코드라이프와 계약을 맺으며 아시아 유전체 시장 공략에 나섰고,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2000년 5월 설립된 아이큐어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다. 자체 개발(TDDS)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후보군과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경구제에만 국한돼있던 제약 시장을 패치제로 전환했다.

현재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ODM/OEM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약 패치제 기술을 더마사이언스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영역에 접목시키면서 기업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아이큐어의 2017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46% 증가한 398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고, 당기순이익은 2016년 대비 흑자전환해 3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큐어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 아이큐어 # 코스닥 # 상장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