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1 08:14최종 업데이트 26.10.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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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 기업에 옙바이오·아이비스바이오 선정

역대 최다 82개 기업 지원…기업당 4000만원 연구지원금·BMS 전문가 1년 멘토링 제공


한국BMS제약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진행한 '2026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2026 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 우승 기업으로 옙바이오(YepBio)와 아이비스바이오(AevisBio)를 선정하고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역대 최다인 82개 기업이 지원했다. 첫해 39개사와 비교하면 참여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한국BMS제약은 BMS의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을 반영해 고형암·혈액질환·면역질환·심혈관질환·신경과학 등 5개 치료 영역과 중개의학, 차세대 신약 발굴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 기반 기술 등 7개 기술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신경과학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 중인 두 기업이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승 기업 두 곳에는 한국BMS제약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기업당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급하고,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BMS 글로벌 본사의 사업개발·연구개발 전문가는 1년간 멘토링을 진행해 신약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옙바이오는 파킨슨병 관련 단백질인 PARIS(ZNF746)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기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으며, 혈액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환자 선별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심사에서는 PARIS 플랫폼의 새로운 과학적 접근법과 다양한 질환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이비스바이오는 분자접착제 분해제 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후보물질은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의 응집을 줄이고 신경염증을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 기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항암 분야에서는 PLK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도 개발 중이며, 신경퇴행성 질환과 항암 분야를 아우르는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2022년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가 바이오·의료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를 체결하며 출발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출범 이후 5년간 발굴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10개사로 늘었다. 앞서 선정된 8개사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누적 35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지난 5년간 선정 기업들이 후속 투자와 국내외 공동연구, 해외 임상 진입으로 성장하며 선순환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 헬스케어 생태계의 동반자로서 국내 혁신 기술이 세계로 나아가는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옙바이오 김성준 대표는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혈액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환자 선별 연구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비스바이오 김동석 대표는 "BMS의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및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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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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