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과정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평가위원과 외부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적정성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질 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 지표 관리 ▲QI개념 및 방법론 및 도구, 활동사례 공유 등이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을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중소 의료기관 종사자 참여를 높이고 지역중심의 질 향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QI 교육과정은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적정성평가 및 질 향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최근 QI 활동에 대한 요양병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8월 중에 ‘요양병원 QI 맞춤교육 과정’을 운영해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전 과정을 QI 전문가와 함께 상담, 교육, 방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심평원은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벤치마킹 자료를 제공한다.
심평원은 지역별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지원을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QI교육과정 및 QI컨설팅 지원이 의료기관 질 향상 활동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QI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QI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담당자 이메일(mdotori07@hira.or.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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