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2.17 14:04최종 업데이트 21.0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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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위해 올해 공보의 조기배치 이뤄진다

군사교육 과정 생략, 1차 3월에 260명‧2차 4월에 350명 배치 예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1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공보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공보의 조기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의과 공보의를 군사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고, 2021년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에 따른 추가지원자를 고려해 총 2차례에 걸쳐 약 600명을 배치한다.
 
현행상으론 공보의 편입지원이 이뤄지면 병무청에서 인원통보를 하고 군사교육과 직무교육을 받고 의료현장 배치가 이뤄지지만 이 중 군사교육 과정 자체가 생략되는 것이다.
 
1차 배치는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총 267명을 3월에 배치한다.
 
2차 배치는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적용되는 지원자로 국가시험 합격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원할 수 있다. 배치 예상인력은 약 350명으로 4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공보의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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