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주요 보직에 의사 출신만 늘어 형평성 왜곡?…의협 "한의협 주장 말도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에 의사 출신 인사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특정 직역 중심의 정책 결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왜곡된 주장"이라고 16일 반박했다. 앞서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2024년 3월과 현재 기준 보건복지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의사 출신은 기존 5명에서 현재 7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호사 출신은 2명에서 1명으로, 약사 출신은 4명에서 2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반면 유독 의사 직역만 약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의계를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의 의견과 주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의협 측 주장이다. 이에 의협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가 보건의료 정책은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 전문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 그럼에도 한의협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등에서 자신들의 2026.07.16
'의사-간호조무사 방문진료 동행 수가' 주장에 김경자 사회수석 "정책적 개선 방안 모색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일차의료 의원급 방문진료 시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실적으로 의사 혼자 방문진료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통령비서실 김경자 사회수석은 "합당한 처우와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통합돌봄 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톨함돌봄 사업 중 보건의료 파트 핵심 서비스는 방문진료로, 의료기관에 직접 내원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재가 환자의 의료이용 보장을 위해 의사가 직접 주거지에 방문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16일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 간무협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안타깝게 현재 이 사업은 현장의 중추인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 재택의료, 장애인 주치의 사업 등 급증하는 수요 속에서 간호조무사는 없어서는 2026.07.16
"군의료 붕괴된다"…국힘 '군의관 복무 단축' 군인 대상 설문조사 준비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젊은 의사들의 군의관, 공보의 복무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치권도 의무사관후보생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6일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국민의힘)은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함께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군의관 등의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설문조사를 계획 중이다. 군의관 복무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로 37개월의 장기 복무가 꼽히는 만큼, 현역병(18개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무 기간이 줄이는 것에 대해 군인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다. 만약 향후 군의관 자원이 대폭 줄어들 경우, 이는 군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미 우려는 현실이 된 상태다. 2026년 임관 예정 군의관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공보의는 2년새 33% 급감했다. 유용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92명이었던 군의관 편입 인원은 2026년 훈련소 입영 인원 기준 304명으로 2026.07.16
고대 안산병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료지원 공로로 안산시장 표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료지원 활동 공로로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에서 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2017년부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왔다. 올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도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관람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담당했다. 안산시는 고대 안산병원이 축제 기간 중 의료 지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행사 성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서동훈 병원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역할부터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치료제 개발 연구 국제 학회서 최우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재생의학연구소 이영구 교수 연구팀이 국제당뇨발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4일까지 열린 ‘2026년 국제당뇨발학회’에서 ‘당뇨병성 창상 조직 재생을 위한 양수막의 전임상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당뇨병성 창상은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의 중증 합병증이다. 연구팀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소 양막을 활용한 창상 피복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세포 독성 테스트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피복재를 당뇨병성 창상 쥐 모델에 적용한 결과, 상처 부위의 염증 세포 침윤이 감소하고 조직 재생에 핵심적인 육아조직 형성이 촉진됐다. 또한 연구팀은 피부 창상 외에도 근육과 같은 연부조직 결손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경골근 결손 동물 모델에 해당 피복재를 적용했다. 그 결과 근육 및 주변 연부조직 재생이 원활하게 진행됨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소 양막 기반 피복재가 피부 상처는 물론 복합적 2026.07.15
"의사 떠난 자리, 병원노동자가 대체"…전남대병원 노조, 인력 충원 갈등에 파업 찬성률 94.1%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남·광주 권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인력 충원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병원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는 15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608명 가운데 92.2%가 참여해 이 중 94.1%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2일 지방노동위원회 쟁의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즉시 파업 전야제를 열고,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응급실 등 필수의료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노조 측은 코로나19와 의정 갈등을 거치며 의료 인력 부족이 심화됐다며 자연 감소 인력을 초과하는 수준의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근무자와 재택 응급 콜 대기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현재 자율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으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 갈등 속에서 의사 2026.07.15
전북 신생아중환자실은 멈췄는데 국회 논의는 'STOP'…민주당 "국힘 조속히 원구성 참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는데 논의조차 못하게 국민의힘은 국회를 멈춰세웠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상임위원회 구성을 보이콧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위원들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 문제로 간호법 개정안과 응급의료법 등 민생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김윤 의원은 이날 전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 중단 위기를 언급하며 필수의료 붕괴 상황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 90시간 당직 근무를 이어온 교수의 사직으로 전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이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지금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전북 지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전북의 문제지만 내일은 다른 지역에서 같은 2026.07.15
한 달도 안 돼 18곳 적발…실손보험 악용·현금 환급 등 불법 수법 다양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수사 의뢰에 나서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진료비 환급(페이백) 행위가 의심되는 병·의원 12곳을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일 6개 기관 수사 의뢰에 이은 두 번째로, 행정조사 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총 18개 의료기관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번 수사 의뢰 대상은 요양병원 5곳, 한방병원 6곳, 의원 1곳 등 총 12곳으로, 수도권 2곳, 경상권 5곳, 전라권 5곳 등 전국에 걸쳐 분포돼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 6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보센터에 접수된 50여 건 이상의 신고 가운데 신빙성이 높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례들이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환급하거나 금전·현물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로, 의료법 제27조 제3항(환자 유인·알선 2026.07.15
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 담당 의료기관 확대 지정…권역응급 53개소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중증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종치료 역량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의료기관 5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후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진행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또는 재지정을 신청한 각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및 진료기능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차원의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후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20 2026.07.15
자동차보험 한방진료 압도적 증가세…한방 진료비 비중 60% 넘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자동차보험 중 한방 진료비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가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한방 집중 현상이 지속되면서 의과와 한방 간 진료비 격차가 심화되고 있었다. 2025년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는 2조 8114억원으로 2024년 2조 7276억원보다 약 838억원(3.07%) 증가했다. 그러나 진료 분야별 증가 양상은 확연하게 달랐다. 의과 진료비는 1조 1051억원에서 1조 1065억원으로 약 14억원(0.12%) 증가에 그친 반면, 한방 진료비는 1조 6151억원에서 1조 6972억원으로 약 821억원(5.0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과와 한방 간 진료비 격차는 2024년 약 5100억원에서 2025년 약 5900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전체 자보 진료비 중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60.4%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환자 이용 양상은 한방병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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