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AX-Ready’ 시범사업 착수
분당서울대병원이 환자 건강관리부터 진료, 퇴원 후 예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델 구축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6일 오후 3시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AX-Ready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주기 환자여정 기반 통합 의료 AI 운영 네트워크 실증사업(AICON)’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 박윤규 NIPA 원장을 비롯해 AICON 컨소시엄 참여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의료 AI는 올해 1분기 기준 식약처 인허가 누적 549건에 달할 만큼 성장했지만, 병원 현장에서의 활용은 제한적이다. 병원별 정보기술 역량 차이와 개별 도입 방식의 비용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AX-Ready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의료 AI 대전환 시범사업이다. 2026.07.20
K의료, 피부·미용 넘어 세계 '예방의료' 허브되나…외신들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미국 의료 시스템에서 차별과 진료 지연을 겪는 흑인 여성들이 예방 중심, 환자 중심 의료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미용 성형이 아닌 심혈관·부인과·갑상선 등 종합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의 의료기관을 찾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The Guardian)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의 한계에 직면한 흑인 여성들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Faced with inadequate US healthcare, Black women fly to South Korea: ‘It could save your life’)는 보도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더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찾아 국경을 넘어왔다. 멕시코의 치과 치료, 캐나다의 처방약, 터키의 모발 이식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 의료관광의 새로운 목적지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흑인 여성들 사이에서 서울행 항공권을 예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 이유 2026.07.19
대한영상의학회, 영상의학 정책연구소 출범
대한영상의학회가 영상의학 정책연구소(KSR-PAI)를 공식 출범, 15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대 소장에는 최준일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위촉됐다. 정책연구소는 학회 회장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자체 연구과제 기획과 수행, 외부 연구과제 수주, 연구비 관리, 정책 전문인력 및 전담 직원 양성 등을 총괄한다. 학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운영 사례를 참고해 회칙에 명시된 이 기구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영상의학 정책 백서 발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백서에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건강보험과 수가, 의료법 관련 제도, 의료방사선 안전, 전문인력과 업무체계,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정책 이슈와 미래 대응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연구소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표준 및 적정 업무량 연구도 추진한다. 영상검사와 판독 업무 증가가 전문의의 업무 부담과 번아웃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를 예측해 적정 판 2026.07.17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 공공의료 확충 촉구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가 16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 내용을 비판하며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정부가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과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집중하는 대신 사회복지 지출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확대해 800조 원 이상 수준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100조 원가량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 가운데 나온 발표다. 하지만 운동본부는 정부가 재량지출 15%, 의무지출 10% 감축을 방침으로 삼아 교육교부금과 기초연금, 고용보험기금 무급휴일 지급 등을 축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신설된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1조 2000억 원을 기존 재원과 합산해 홍보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운동본부는 국무총리 소속 2026.07.17
복지부 주요 보직에 의사 출신만 늘어 형평성 왜곡?…의협 "한의협 주장 말도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에 의사 출신 인사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특정 직역 중심의 정책 결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왜곡된 주장"이라고 16일 반박했다. 앞서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2024년 3월과 현재 기준 보건복지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의사 출신은 기존 5명에서 현재 7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호사 출신은 2명에서 1명으로, 약사 출신은 4명에서 2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반면 유독 의사 직역만 약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의계를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의 의견과 주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의협 측 주장이다. 이에 의협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가 보건의료 정책은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 전문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 그럼에도 한의협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등에서 자신들의 2026.07.16
'의사-간호조무사 방문진료 동행 수가' 주장에 김경자 사회수석 "정책적 개선 방안 모색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일차의료 의원급 방문진료 시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실적으로 의사 혼자 방문진료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통령비서실 김경자 사회수석은 "합당한 처우와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통합돌봄 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톨함돌봄 사업 중 보건의료 파트 핵심 서비스는 방문진료로, 의료기관에 직접 내원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재가 환자의 의료이용 보장을 위해 의사가 직접 주거지에 방문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16일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 간무협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안타깝게 현재 이 사업은 현장의 중추인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 재택의료, 장애인 주치의 사업 등 급증하는 수요 속에서 간호조무사는 없어서는 2026.07.16
"군의료 붕괴된다"…국힘 '군의관 복무 단축' 군인 대상 설문조사 준비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젊은 의사들의 군의관, 공보의 복무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치권도 의무사관후보생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6일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국민의힘)은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함께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군의관 등의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설문조사를 계획 중이다. 군의관 복무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로 37개월의 장기 복무가 꼽히는 만큼, 현역병(18개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무 기간이 줄이는 것에 대해 군인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다. 만약 향후 군의관 자원이 대폭 줄어들 경우, 이는 군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미 우려는 현실이 된 상태다. 2026년 임관 예정 군의관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공보의는 2년새 33% 급감했다. 유용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92명이었던 군의관 편입 인원은 2026년 훈련소 입영 인원 기준 304명으로 2026.07.16
고대 안산병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료지원 공로로 안산시장 표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료지원 활동 공로로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에서 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2017년부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왔다. 올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도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관람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담당했다. 안산시는 고대 안산병원이 축제 기간 중 의료 지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행사 성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서동훈 병원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역할부터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치료제 개발 연구 국제 학회서 최우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재생의학연구소 이영구 교수 연구팀이 국제당뇨발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4일까지 열린 ‘2026년 국제당뇨발학회’에서 ‘당뇨병성 창상 조직 재생을 위한 양수막의 전임상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당뇨병성 창상은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의 중증 합병증이다. 연구팀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소 양막을 활용한 창상 피복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세포 독성 테스트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피복재를 당뇨병성 창상 쥐 모델에 적용한 결과, 상처 부위의 염증 세포 침윤이 감소하고 조직 재생에 핵심적인 육아조직 형성이 촉진됐다. 또한 연구팀은 피부 창상 외에도 근육과 같은 연부조직 결손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경골근 결손 동물 모델에 해당 피복재를 적용했다. 그 결과 근육 및 주변 연부조직 재생이 원활하게 진행됨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소 양막 기반 피복재가 피부 상처는 물론 복합적 2026.07.15
"의사 떠난 자리, 병원노동자가 대체"…전남대병원 노조, 인력 충원 갈등에 파업 찬성률 94.1%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남·광주 권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인력 충원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병원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는 15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608명 가운데 92.2%가 참여해 이 중 94.1%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2일 지방노동위원회 쟁의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즉시 파업 전야제를 열고,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응급실 등 필수의료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노조 측은 코로나19와 의정 갈등을 거치며 의료 인력 부족이 심화됐다며 자연 감소 인력을 초과하는 수준의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근무자와 재택 응급 콜 대기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현재 자율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으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 갈등 속에서 의사 2026.07.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