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전문병원 분야별 의료 질 평가 지표 개선 작업 착수
관련 연구용역 진행...평가지표 수행절차·사후관리 체계 등 개선안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심평원은 지난 7일 ‘전문병원 분야별 의료 질 평가지표 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료법에 따라 중소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지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에 걸쳐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지표를 분야별로 수립해 현재 3기(2018~2020) 지정·평가에 적용중이다.
하지만 의료 질 평가지표가 분야별 우선순위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립돼, 전문병원의 전체 평가가 이뤄질 때 일관성, 형평성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심평원은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업무 수행 중 평가 실무자, 이해관계자들로 부터 평가지표 수행절차(process)·지표사후관리 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라며 “이에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지표에 대한 점검, 종합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문병원 분야별 의료 질 평가 현황 파악 △전문병원 분야별 의료 질 평가지표 내용 개선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지표 수행절차·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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