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02 16:15최종 업데이트 22.03.02 16:15

제보

파멥신, 4월 AACR 2022서 면역항암제 PMC-309 연구결과 공개

비임상 항종양, 면역 활성이 확대되는 미세종양 환경의 반전 결과 등 포함


항체치료제 개발전문기업 파멥신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된 PMC-309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측은 PMC-309로 인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8일(현지시간) 포스터는 내달 10일에 AACR 2022 사이트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죽여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세포다.

PMC-309는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 CTLA4 등)와 다르게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발굴한 항체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비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파멥신 박천호 박사는 "PMC-309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PD-1/ PD-L1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이며 병용투여도 고려해 개발 중이다"며 "임상시험승인(IND) 제출을 위한 독성시험이 종료단계에 있다. 다양한 전문가와 공유하여 성공적인 임상1상을 위한 프로토콜을 완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