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최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면서 "영유아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수두와 MMR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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