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의학자는 김건상 중앙의대 명예 교수, 박찬일 연세대 명예 교수, 함창곡 전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초대회장 등 3명이다.
의학회는 김건상 명예 교수를 '진취적이며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의학단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의학자'로 소개했다.
의학회는 "김건상 교수는 의학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국시원 등 의학단체와 기관의 수장을 역임하면서 혁신적인 착안과 새로운 발상으로 개혁을 이뤄낸 뛰어난 능력을 갖춘 특별한 인물"이라면서 "더러는 그를 'man of progressive idea'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박찬일 명예 교수는 우리나라 간 병리학을 체계화하고 의학학술지 발전 토대를 구축한 의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의학회는 "함창곡 교수는 방사선의학회의 조직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출판윤리 정립을 위해 헌신한 의학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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