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17 10:19최종 업데이트 25.03.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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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홍보위원회, 병원 경영 위기 공감대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는 14일 오전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발행 보고 및 의정갈등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병
원 경영 해법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대다수 수련병원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로 발생한 수술과 입원환자 감소 문제는 의료진 수급 불안정이 더해져 병원 경영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계속된 당직과 진료로 종양내과 의사 등의 이탈이 가속화되어 암환자 신환 진료 및 수술과 입원치료가 크게 차질을 빚고 있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추진과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이 의료전달체계 정립으로 이어져 하루속히 의료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도일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은 "병원계는 종별, 지역별, 규모 등에 따라 분명한 역할이 존재한다"며 "국민들의 올바른 의료이용과 환자 쏠림 및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병원계 상황이지만 병원협회의 회무 추진 상황을 소상하게 알려 회원병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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