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1.05 17:46최종 업데이트 26.0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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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그룹 2026년 시무식 개최…'경영효율 개선'으로 저성장 대응

조선혜 회장 "2026년, 약가인하와 대내외 불확실성 이어지며 산업 전반에 부담 증가…경영효율 개선으로 기본 체력 강화"

지오영 그룹 조선혜 회장. 사진=지오영 그룹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그룹이 5일 2026년 신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선혜 회장은 경영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한 조직역량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새해 과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라며 "스마트허브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의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인천센터를 3PL·4PL 전용 센터로 전환해 회사의 고부가가치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신제품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크레소티와 4C게이트 등 IT 계열사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각자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임상의약품 물류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핵심 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오영 그룹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그룹사 연결 기준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과거의 성과가 앞으로의 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며 '경영효율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약가 인하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의약품 유통 산업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26년은 성장이나 수익률도 중요한 동시에, 어떤 선택과 집중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해"라며 "경영효율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조직과 일하는 방식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동일한 자원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의 기본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한 실행 과제로 ▲조직과 업무방식의 효율화 ▲업무 태도와 책임에 대한 인식 전환 ▲일심단결과 전략적 집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기존의 관성과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해야 할 일을 보다 명확히 정의하고,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덜어내는 구조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역량이 극대화 되어 하나로 모일 때 조직 전체의 시너지가 만들어진다"며 "조직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검증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때 저성장 환경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2026년 병오년은 앞으로 나아가는 말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떠오르는 해"라며 "역동적인 실행력으로 경영효율 개선을 실천해 저성장의 늪을 건너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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