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더민주 의원 3명 의협 내방

기사입력시간 16.08.18 17:29최종 업데이트 16.08.18 17:29

더민주 의원 3명 의협 내방

동네의원 활성화, 노인정액제 개선 등 공감대

왼쪽부터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기동민 의원, 추무진 의협회장, 전현희 의원,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 임종성 의원, 박종률 의협 의무이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기동민, 임종성 의원이 18일 오후 의협을 방문해 추무진 의협회장 등과 보건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현희 의원(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위)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당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의원들과 함께 의협에 왔다”면서 “의협이 보내준 의료정책 주요현안을 살펴보니 매우 중요한 게 많은데, 특히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영리화 반대 등은 민주당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지난 7월에도 의협을 방문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의협에서 동네의원 회생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민주 의원들과 원활히 소통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면 입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 기동민 의원은 “의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고, 국민,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형식을 취하지 않으면 비판받을 것”이라면서 “의사들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겠다. 의사와 충돌하는 집단과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함께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해보자”고 강조했다.

임종성 의원(국토교통위)은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데 동네의원이 몰락하면 의료비가 더 투입되고, 동네 노인들의 의료접근성이 더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잘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노인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도를 하루 속히 개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부담 없이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무진 회장은 주요 의료정책 현안과제를 정리한 책자를 의원들에게 전달하며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탈자 신고 스크랩 인쇄 제보 공유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