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와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문제 등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 보유,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 중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절감을 위해 도입됐다.
한국의료사업연합회 경창수 회장은 “현재 고령사회로 다제약물 복용 관리가 중요한데, 연합회 소속 의원들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방문 진료와 내원 상담을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다제약물관리는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크다. 역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하고 있는 연합회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좋은 사례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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